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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승1패 실화?' 안세영, 김가은과 코리안 더비 2-0 완승…中 마스터즈 4강행→라이벌 야마구치와 한일전 성사

기사입력 2026.09.04 12:44 / 기사수정 2026.09.04 12:58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이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성사된 '코리안 더비'를 가볍게 통과, 준결승에 안착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21-11 21-10)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1게임부터 김가은을 압도했다. 6-6으로 맞선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11-6 리드를 잡은 뒤 김가은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자신의 장기인 하프스매시를 코트 구석구석에 떨어트려 김가은을 흔들어놨다. 1게임을 21-11로 챙기고 기분 좋게 2게임에 돌입했다.

2게임 역시 흐름이 비슷했다. 안세영은 6-5에서 9-5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김가은도 분전했지만, 안세영 특유의 그물망 수비를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안세영은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린 끝에 13-8까지 도망가면서 2게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세영은 조금씩 점수 차를 벌린 끝에 16-8까지 도망갔다. 더블 스코어 차이를 만들고 2게임에서 승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넉넉한 리드를 여유 있게 지켜내고 4강 티켓을 수확했다. 

안세영은 앞서 지난 1일 열린 대회 1회전(32강)에서 세계랭킹 17위 대만의 린샹티를 3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1 21-3)으로 제압하며 기분 좋게 올해 중국 마스터즈를 출발했다. 상대가 세계 10위권이었음에도 2게임에서 단 3점만 내주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안세영은 하루 휴식을 취한 뒤 지난 3일 대회 2회전(16강)도 가볍게 통과했다. 세계랭킹 33위 중국의 한첸시를 게임 스코어 2-0(21-14 21-7)으로 이겼다. 

중국 관중들은 자국 선수 한첸시를 응원하면서도 안세영이 보여주는 완벽한 경기력에 감탄사를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안세영은 조금의 빈틈도 보이지 않으면서 한첸시를 완파했다. 

안세영은 김가은을 꺾고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으면서 3년 연속 중국 마스터즈 정상 정복을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지난 2024년과 2025년에 이어 대회 3연패를 겨낭 중이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 마스터즈 3회 연속 우승은 천위페이가 2018년과 2019년, 2023년 달성한 바 있다. 다만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년과 2021년은 대회가 열리지 못한 탓에 3년 연속 우승자는 아직까지 없다. 안세영은 이 역사에 도전한다.

안세영의 2026 중국 마스터즈 4강 상대는 세계랭킹 3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다. 야마구치는 안세영보다 앞서 열린 8강 경기에서 세계랭킹 30위 태국의 수파니다 카테통을 게임 스코어 2-0(21-18 21-16)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야마구치 상대 통산 18승13패로 우위에 있다. 싱가포르 오픈, 인도네시아 오픈, 세계선수권까지 결승에서 성사된 올해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한 바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안세영은 2026시즌 현역 No.1을 넘어 배드민턴 여자 단식 'G.O.A.T'(Greatest Of All Time)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3월 전영오픈 결승에서 중국의 왕즈이에게 게임 스코어 0-2로 패한 것을 제외하면 이날 중국 마스터즈 8강전 전까지 46승1패를 기록했다. 컴퓨터 게임에서도 불가능할 것 같은 엄청난 승률을 찍고 있다.  

안세영은 현재 경기력만 유지한다면 중국 마스터즈 3년 연속 우승은 물론 이달 일본에서 열리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최초의 여자 단식 2연패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안세영이 독보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여자 단식을 비롯해 여자 단체전까지 최소 2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4일(한국시간)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8강에서 세계랭킹 12위 김가은을 게임 스코어 2-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사진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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