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제출한 2026-20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에 히샬리송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2억원)에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만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거액의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이 결국 토트넘 홋스퍼의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제외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제출한 2026-20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에 히샬리송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이 히샬리송을 명단에서 제외한 건 상당히 충격적인 결정이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트려 팀 내 최다 득점자로 활약했지만 새 시즌엔 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당시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영입하기 위해 옵션을 포함해 무려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2억원)를 투자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제출한 2026-20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에 히샬리송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2억원)에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만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그러나 천문학적인 이적료와 비교하면 토트넘에서 보여준 활약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토트넘 입단 후 4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134경기에 나와 32골 15도움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프리미어리그 기록만 보면 103경기 27골 13도움이다.
잦은 부상이 히샬리송의 발목을 잡았다. 히샬리송은 토트넘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놓치면서 좀처럼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다.
현지에서도 거액의 이적료에 걸맞지 않은 영입이었다는 평가가 나왔다. 영국 매체 '플래닛 풋볼'은 히샬리송의 토트넘 생활을 평가하면서 "6000만 파운드에 영입됐지만 부상으로 많은 경기를 결장했고, 이 사실만으로도 막대한 이적료를 정당화하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시즌 11골을 넣으며 반등에 성공했지만 올여름 상황이 다시 급변했다. 히샬리송은 이적시장에서 친정팀 에버턴 복귀를 추진하는 등 토트넘을 떠나길 원했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도 이를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제출한 2026-20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에 히샬리송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2억원)에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만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히샬리송은 떠나고 싶다는 말을 너무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토트넘이 공격진을 보강하면서 히샬리송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결국 거액의 이적료에 걸맞은 꾸준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상황에서 선수까지 반복적으로 이적 의사를 밝히자 토트넘도 결단을 내렸다.
2026 여름 이적시장 막판 히샬리송은 친정팀 에버턴 복귀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토트넘과 에버턴이 이적료를 두고 협상을 진행했지만 끝내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고, 히샬리송은 잉글랜드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토트넘에 남았다.
에버턴 이적이 무산되면서 히샬리송은 토트넘에 잔류하게 됐으나, 토트넘은 히샬리송을 2026-2027시즌 프리미어리그 전반기 선수 명단에서 제외하는 초강수를 뒀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제출한 2026-20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에 히샬리송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2억원)에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만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한편, 토트넘의 결정이 지나치게 가혹하다는 반응도 나왔다. 토트넘 전문매체 '카틸리지 프리 캡틴'은 히샬리송을 비상시 활용할 선수로 명단에 남겨도 구단이 잃을 것이 없다며 이번 결정을 두고 "상당히 가혹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6000만 파운드라는 거액을 투자하며 큰 기대를 걸었던 토트넘과 히샬리송의 동행은 4년 만에 사실상 끝을 향해 가고 있다. 프리미어리그 명단에서 빠진 히샬리송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새로운 행선지를 찾아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히샬리송이 이번 시즌 전반기에 경기에 출전하려면 아직 이적시장이 열려 있는 튀르키예 등 해외 리그로 떠나야 한다. 마침 튀르키예의 트라브존스포르가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토트넘과의 4년 동행이 조만간 마침표를 찍을지 관심이 쏠린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가 제출한 2026-2027시즌 전반기 프리미어리그 25인 선수 명단에 히샬리송의 이름이 포함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공격수 히샬리송은 2022년 여름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2억원)에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지만 지난 4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에서 27골만 기록하며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