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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안세영 압도적! 올해 8번째 4강 보인다!…김가은과 코리안 더비 1게임 21-11 제압→이기면 日 야마구치와 준결승

기사입력 2026.09.04 12:22 / 기사수정 2026.09.04 12:25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안세영(세계 1위)이 '코리안 더비'에서 같은 팀 선배 김가은(세계 12위)를 1게임에서 누르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 4강에 바짝 다가섰다.

안세영과 김가은은 4일(한국시간) 정오 중국 선전의 선전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중국 마스터즈 여자단식 8강에서 격돌했다. 안세영이 21-11로 1게임을 챙겼다.

둘은 대표팀은 물론 삼성생명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선후배 사이다. 대회 직전 기권자 속출로 대진표가 바뀌면서 김가은이 안세영 쪽으로 옮겨 둘의 8강 대결이 결국 성사됐다.

안세영은 앞서 17위 린샹티(대만), 33위 한첸시(중국)를 1회전과 2회전에서 각각 만나 게임스코어 2-0으로 연파하고 8강에 올랐다.

김가은은 25위 운나티 후다, 13위 린네 크리스토페르센을 역시 2-0으로 전부 누르고 8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둘의 역대 전적에선 안세영이 6승4패로 앞서 있다. 다만 안세영이 세계랭킹 5위 이하 선수들과의 맞대결에선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같은 팀 선배 김가은과의 승률은 60%밖에 되지 않는다는 게 특징이다.



안세영이 2024 파리 하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뒤 벌어진 두 차례 맞대결에선 모두 2-0으로 이겼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1게임 중반부터 점수 차를 벌린 뒤 2게임에선 기세를 몰아 낙승하는 식으로 상대를 제압하고 있는데 김가은과의 1게임도 비슷했다.

안세영은 6-6에서 과감한 공격을 여러 차례 진행해 5연속 득점에 성공하고 11-6까지 달아났다.

이후부턴 더욱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안세영은 장기인 하프스매시를 코트 곳곳에 떨어트려 김가은의 힘을 빠지게 했고 결국 21-11로 1게임을 마무리 지었다.

안세영은 2게임도 이기면 올해 국제대회 8차례 개인전에서 모두 4강에 오르게 된다.

이날 경기 승자는 세계 3위인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 아카네와 준결승에서 만난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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