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로 레이서로 스타가 되길 꿈꾼 유망주가 끔찍한 사고로 사망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4일(한국시간) 17세 유망주 모터사이클 레이서가 끔찍한 사고 후 1주일 간 투병했지만 끝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베인 난츠라는 레이서는 지난달 22일 미국 일리노이주 바튼빌에 있는 페오리아 TT에서 열린 '플랫 트랙 레이스' 댄 브롬리 메모리얼 경주에서 사고를 당했다. 올해 초 다른 레이서의 사망을 추모하는 레이스에서 벌어진 사고였다.
매체는 "난츠의 가족들은 가슴 아픈 게시물에서 그가 1일 밤 살아나기 어려웠던 심각한 외상성 뇌손상과 출혈을 포함한 끔찍한 부상을 겪은 끝에 사망했다고 알렸다"라고 보도했다.
난츠는 엉덩이와 고관절이 부러졌고 방광이 찢어졌으며 팔꿈치와 어깨는 탈구되었다. 폐와 심장에도 멍이 든 것으로 전해졌다.
매체는 "가족들은 난츠의 생존 투쟁을 인생 최악의 경험이라고 표현하며 사고 10일 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전 병원에서 여러 차례 작별 인사를 하며 지옥을 겪었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아메리칸 플랫 트랙' 측은 올해 5월 난츠가 AFT 프로스포트 450 쓰로틀페스트 레이스에서 우승한 뒤 '기억할 만한 이름"이라고 조명했다.
난츠는 13세 때 개인 페이지를 만들고 가족들은 "난츠가 아메리칸 플랫 트랙 레이스에서 프로가 되는 꿈을 꾸고 있으며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는 타고난 능력을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가족들은 '난츠 브로스 레이싱'이라는 페이스북 페이지에 이 소식을 전하면서 끔찍한 사고 이후 지역 사회의 응원에 감사하고 일리노이의 OSF 어린이 병원에서 보낸 가슴 아픈 나날에 대해 자세히 전했다.
아메리칸 플랫 트랙도 난츠의 사망 소식을 전하면서 "난츠의 가족과 동료 경쟁자들에게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트랙인 페오리아 모터사이클 클럽 측은 "난츠 브로스 레이싱 가족에 깊은 위로를 전한다. 우리 가족이 당신을 마음과 기도 속에 늘 가까이 두겠다"라고 전했다.
사진=베인 난츠 SNS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