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현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이하 '나혼산') 속 카자흐스탄 여행기를 둘러싸고 조작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전현무가 이번에는 캐나다에서 포착됐다.
2일 SNS 스레드에는 전현무의 캐나다 캘거리 국제공항 목격담이 올라왔다.
누리꾼 A씨는 "나 연예인 만났어. 이게 꿈이야 생시야? 촬영 오셨다는데 ㅎㅎㅎ"라는 글과 함께 전현무와 찍은 인증샷을 게재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편안한 옷차림에 헤드셋을 목에 건 채 '쌍따봉' 포즈를 취하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비행기에서 푹 잠든 듯 헝클어진 머리도 개의치 않는 친근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다만 어떤 촬영을 위해 현지를 찾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목격담은 '나혼산'에서 카자흐스탄 여행을 둘러싼 조작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전해져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한편 지난달 14일 방송된 '나혼산'에서는 전현무가 사전에 여행지를 정하지 않은 채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항공편을 살펴보던 전현무는 즉석에서 카자흐스탄행을 택했고, 그대로 즉흥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방송에서는 전현무 한 명의 표조차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 그려지면서 동행한 스태프들의 항공권은 어떻게 마련했는지 의문이 제기됐다. 여기에 카자흐스탄에서는 국제운전면허증만으로 렌터카를 운전할 수 없고 별도의 공증이 필요하다는 사실까지 알려지면서 방송 내용의 진위 여부를 둘러싼 의혹이 이어졌다.

'나 혼자 산다' 전현무.
이에 '나혼산' 제작진은 공식입장을 통해 "방송에 공개된 내용 그대로, 카자흐스탄으로 출발하기 직전 공항에서 현지 렌터카 업체에서 요구한 국제운전면허증과 여권을 제출하고 차량을 대여했다"고 조작설에 선을 그었다.
일각에서 제기된 카자흐스탄 측의 촬영 협찬설에 대해서도 "촬영 지원이나 협찬 등을 받은 사실은 없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나혼산' 측은 "알마티시 관광청으로부터 행정적 절차와 현장 진행에 필요한 촬영 협조를 받았다"며 6일 만에 추가 입장을 내놓았다. 이로 인해 앞선 해명과는 배치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MBC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