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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가 과거 밴쿠버에서 뜻밖의 인기를 경험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3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박명수가 심진화, 빽가와 함께 '소신발언' 코너를 진행하며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소신발언'에서는 '나 이렇게까지 독하게 살아봤다'를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짝사랑하던 선배의 "오동통하다"는 한마디에 죽도록 다이어트를 했다는 사연이 소개됐다.
이에 심진화는 "'오동통하다'는 말이 좋다. '뚱뚱하다'는 말은 기분이 나쁠 수도 있는데, '오동통하다'는 말은 너무 귀엽다"며 개인적으로 해당 표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효 씨도 오동통한 사람을 좋아한다"며 남편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명수는 빽가에게 "그럼 빽가 씨는 오동통과 뼈말라 중에 뭐가 더 좋냐"고 물었다. 빽가는 "나도 오동통이 좋다. 뼈말라는 싫다"고 답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뼈말라가 싫다기엔 너무 뼈말라 아니냐"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일본인 남자친구와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일본어를 공부한 뒤 JLPT 1급을 취득했다는 사연도 소개됐다.
심진화는 힐링을 위해 떠났던 밴쿠버 여행 당시 영어 공부를 시작했던 일화를 떠올렸다. 그는 "외국 가면 로망이 있지 않냐. 클럽에 갔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캐네디언한테는 좀 먹히더라. 한국에서는 인기가 없었는데 거기서는 인기기 폭발해서 썸도 타고, 썸남한테 영어도 많이 배웠다"며 "그 이후로 영어가 좀 많이 늘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하지만 박명수가 "What's your hobby?"라며 영어로 취미를 묻자 심진화는 영어 대신 한글로 "독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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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