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5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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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배용준 매니저 출신?…"정신 차려보면 운전하고 있어"(라스)[전일야화]

기사입력 2026.09.03 03:00

오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류승수가 절친 배용준과의 에피소드로 웃음을 줬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K-예능 오디세이'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류승수, 코미디언 조혜련,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 오마이걸의 미미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겨울연가'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었었다면서 "그 때는 배우들이 다같이 일본에서 행사를 많이 했었다. 그런데 저는 공황장애 때문에 비행기를 탈 수 없어서 함께하지 못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근데 저만 유일하게 참석을 안하니까 NHK에서 한국에 직접 와서 인터뷰를 했다. 이후에 공황장애를 이겨내고 비행기를 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본 단독 팬미팅도 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연가' 이야기에 배용준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던 류승수는 "이렇게 또 욘사마 얘기를 해서...용준이가 이걸 보면 또 기분이 어떨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용준을 향해 "친구야, 근데 이건 어쩔 수 없다. 내가 일부러 얘기하는 것도 아니고. 한국에 오면 전화 좀 줘~ 저번에 전화하니까 안 받더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구라는 류승수에게 "원래는 톱스타 매니저 출신이라고?"라면서 궁금해했고, 류승수는 또 배용준과의 에피소드를 꺼냈다. 

류승수는 "아침이 되면 항상 용준이한테 연락이 온다. 저는 늦게 일어나고, 용준이는 일찍 일어난다. '운동 가니까 나오라'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용준이가 레스토랑을 할 때였다. 거기서 밥을 먹고 나오면 수십 명의 일본 팬분들이 입구를 막고 있다. 그럼 제가 어느새 용준이를 보호하고 있더라. 또 정신을 차려보면 용준이 차를 제가 운전하고 있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어떤 날은 용준이의 진짜 매니저가 '촬영 현장으로 와달라'고 부탁을 했다. 그래서 가보면 용준이가 화가 나 있다. 그럼 누구 때문에 화가 났는지 알아내서 현장 분위기를 풀어준다. 그런 저를 보면서 용준이가 기분이 풀린다"면서 웃었다 

이에 장도연은 "배용준 씨의 덕을 본 적도 있느냐"고 물었고, 류승수는 "아이 돌잔치 때 T사 명품 주얼리를 팔찌, 목걸이, 반지 세트로 보내줬다"고 했다. 

이어 "'겨울연가'가 저한테 첫 드라마였는데, 감독님한테 정말 많이 혼났다. 그때 유일하게 용준이가 저를 위로해줬다. 눈물이 날 뻔 했다. 그것을 계기로 평생 친구가 됐다. 저는 아직도 용준이가 더 잘되기를 바라고 있다"면서 진심을 전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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