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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세영 격파 포기! "3년 연구했는데 답이 없다"…AN 독주에 두손 두발 들었다→"해법 찾기 힘든 경기력"

기사입력 2026.09.02 04:44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중국이 3년 동안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을 연구했지만 아직 해법을 찾지 못했다는 현지 평가가 나왔다.

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일(한국시간) "3년이 흐른 지금 안세영의 지배력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먼저 안세영이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한 과정을 조명했다. 안세영은 대회 첫 경기부터 결승까지 치른 모든 경기에서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2-0 승리를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매체는 "이전 세계선수권 여자단식에서 전 경기 무실게임 우승이 나온 것은 훨씬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세영이 2023년 처음 세계선수권 정상에 올랐을 때는 3게임까지 가는 경기도 있었지만, 3년이 흐른 지금 그의 지배력은 당시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중국이 오랜 시간 안세영을 분석하고도 뚜렷한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당장 중국 여자단식 최강자 왕즈이는 안세영을 상대로 5승21패를 기록 중이며, 지난해부터 치른 14번의 맞대결에서 단 1승만 거뒀다. 지난 세계선수권 준결승에서도 안세영에게 0-2로 완패했다.

매체는 "중국 여자단식 대표팀은 안세영을 상대로 장기간 연구해 왔다"며 "그러나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한웨(세계 5위)는 8강에서 0-2로 패했고 왕즈이도 준결승에서 안세영의 벽을 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핵심 경쟁자의 경기 방식을 3년간 연구했지만 효과적으로 제한하지 못했다"며 "중국 대표팀은 3년 동안 연구했음에도 끝내 답을 찾지 못했다. 지금으로선 방법이 안 보인다"며 거의 포기 수준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안세영에 대해 "경기 방식은 이미 비밀이 아니지만 현재 모든 요소를 하나로 결합해 거의 해법이 없는 경기 시스템을 완성했다"고 극찬했다.

안세영 공략법을 찾지 못한 중국은 안방에서 열린 2026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에서 다시 한번 안세영의 독주를 저지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안세영은 1일 중국 마스터즈 1회전에서 대만의 린샹티(세계 17위)를 33분 만에 게임스코어 2-0(21-11 21-3)으로 제압하면서 세계선수권 우승 기세를 이어갔다. 만약 안세영이 대회 정상에 오르면 2024, 2025년 우승에 이어 중국 마스터즈 3연패를 달성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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