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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kg 日 스모 최고 스타, 수술 뒤 15kg 빠졌는데…150kg 원상 복구 '딱 한 달 걸렸다'→"의사도 놀라더라"

기사입력 2026.09.01 23:40 / 기사수정 2026.09.01 23:40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일본 스모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에 오른 호쇼류가 무릎 수술 후 15kg이나 빠졌던 체중을 약 한 달 만에 다시 늘려 화제가 됐다.

일본 매체 '닛칸스포츠'는 1일(한국시간)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은 요코즈나 호쇼류가 가을대회 출전에 대해 '마지막까지 가봐야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몽골 출신인 키 188cm 호쇼류는 일본 프로스모에서 선수에게 주어지는 최고 계급인 요코즈나다. 지난해 1월 요코즈나 승격이 결정되면서 스모 역사상 74번째 요코즈나가 됐다.

그러나 최근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호쇼류는 지난 7월 열린 나고야대회에서 오른쪽 무릎을 다쳐 14일째 경기부터 휴장했다. 이후 도쿄로 돌아온 그는 7월29일 손상된 인대를 복원하는 수술을 받고 일주일간 입원했다.



수술은 호쇼류의 몸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평소 체중이 무려 150kg에 달했던 그는 수술 후 몸무게가 135kg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나 한 달여의 재활 기간을 거치면서 다시 원래 체중을 되찾아 눈길을 끌었다. 매체에 따르면 호쇼류는 "135kg까지 빠졌지만 퇴원한 뒤 운동하면서 15kg을 다시 늘렸다"고 밝혔다.

호소류의 회복 속도에 담당 의사도 놀랐다. 호소류는 "병원 선생님으로부터 회복 속도가 보통 사람보다 너무 빠르다는 말을 들었다. 의사 선생님도 깜짝 놀랐다"고 전했다.



다만 몸무게를 되찾았다고 해서 몸 상태까지 완전히 회복된 것은 아니다. 호쇼류는 8월까지 스모의 기본 훈련인 '시코'조차 하지 못했다. 시코는 한쪽 다리를 높이 들어 올렸다가 힘껏 땅을 밟는 동작으로, 하체 근력과 균형을 기르는 스모의 대표적인 훈련법이다.

9월 들어서야 시코를 다시 시작한 호쇼류는 "오랜만에 하니 조금 이상한 느낌이었다. 근육이 상당히 빠졌기 때문에 다시 회복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오는 13일 개막하는 가을대회 출전 여부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호쇼류는 "마지막까지 가봐야 잘 모르겠다"면서도 "출전하고 싶은 마음은 있다"고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다쓰나미베야 SNS / 일본스모협회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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