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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LG 잡을 파격 승부수 던졌다! 곽빈 하루 당겨 3일 선발 출격→"본인도 흔쾌히 괜찮다고…우취라도 그대로"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6.09.01 18:25 / 기사수정 2026.09.01 18:2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5위 자리를 유지 중인 두산 베어스가 3위 도전을 위해 파격 승부수를 던졌다. '토종 에이스' 곽빈을 하루 당겨 주중 LG 트윈스전 마운드에 오르는 게 하는 방안이다. 

두산은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두산은 시즌 61승4무52패로 리그 5위에 머무르고 있다. 리그 4위 LG(시즌 64승1무51패)와는 2경기 차다. 주중 3연전 맞대결 결과가 순위 싸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두산 벤치는 주중 선발 로테이션에 결국 변화를 줬다. 잭로그-최승용에 이어 곽빈이 4일 휴식 뒤 선발 마운드에 올라 LG전 위닝시리즈 그 이상을 노린다. 곽빈은 지난달 29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소화했다. 

두산 김원형 감독은 1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곽빈 선수가 주말 문학 원정보다는 주중 잠실 홈에서 던지는 게 더 낫다고 판단했다. 이번 주중 3연전이 중요한 시점인데 화요일 일요일 등판 개념으로 던져보자고 제안했는데 선수 본인도 흔쾌히 괜찮다고 해서 이렇게 로테이션에 변화를 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오늘 경기가 우천 취소되더라도 곽빈은 그대로 목요일에 등판한다. 잭로그와 곽빈이 주중 시리즈에 나가고 최승용이 주말 금요일 문학 원정에 나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두산은 1일 LG전에서 박찬호(유격수)~안재석(3루수)~박준순(2루수)~양의지(포수)~김민석(지명타자)~유니오 세베리노(1루수)~조수행(좌익수)~김대한(우익수)~정수빈(중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LG 선발 투수 임찬규와 맞붙는다. 두산 선발 투수는 잭로그다. 

특히 세베리노는 지난 주말 KBO리그 데뷔 첫 홈런을 중앙 전광판 직격 초대형 홈런으로 장식해 타격감을 끌어 올렸다. 2군을 다녀온 뒤 타율 0.316(19타수 6안타)로 점차 KBO리그 무대에 적응하는 흐름이다. 

김 감독은 "지난 주말 두 경기에서 세베리노가 조금씩 자기 타이밍을 맞춰가는 게 괜찮았다. 잡히는 타구도 마찬가지고 괜찮은 타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우타석에서 첫 홈런을 때렸지만, 아직 우타자 타석 표본이 적다고 생각한다. 좌우 편차가 있다고 판단하기엔 조금 더 확인할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바라봤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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