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9-05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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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원, 담배 배웠다…"감독님이 종류별로 선물해 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9.01 17:31 / 기사수정 2026.09.01 17:31

배우 하지원
배우 하지원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지원이 영화 '비광'(감독 이지원) 속 추락한 톱스타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담배를 배웠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하지원이 출연한 '비광'은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광'은 톱스타 부부 중구(류승룡 분)와 남미(하지원)가 갑자기 나타난 중구의 딸 동주(김시아)로 인해 파경을 맞은 뒤 8년 후 충격적인 사건에 휘말린 동주를 구하기 위해 마지막 남은 모든 것을 걸고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성시경 유튜브
성시경 유튜브


하지원은 톱스타였지만 갑자기 나타난 동주로 인해 한순간 추락해 생계형 연예인으로 살아가는 남미 역을 연기했다.

톱스타에서 생계형 연예인이 되기까지 극 중 8년의 시간 차이를 표현해야 했던 하지원은 스타였을 당시의 화려한 외모와 달리, 생계형 연예인이 된 후에는 탈색한 헤어스타일과 푸석푸석한 피부로 그간 본 적 없던 얼굴을 선보인다.

영화 속에서는 담배를 피우는 남미의 모습도 몇 차례 등장한다.

하지원은 8월 31일 공개된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 '성시경'에 '비광'에 함께 출연한 김선영과 등장해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며 담배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영화 '비광' 하지원
영화 '비광' 하지원


하지원은 "(생계형 연예인을 연기하려) 처음으로 머리도 탈색해보고, 담배도 배워봤다"고 말했다.

또 이지원 감독이 직접 큰 쇼핑백에 담배를 종류별로 담아 선물해줬다면서 "(피울 때)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제품을 고르도록 배려해주셨다"고 얘기했다.

'비광' 인터뷰를 통해서도 캐릭터 표현을 위해 공들인 부분을 밝힌 바 있다.

영화 '비광' 하지원
영화 '비광' 하지원


하지원은 "추락한 남미의 모습이 건강해 보이면 안 돼서, 피부과도 가지 않고 푸석푸석한 얼굴을 보여주려고 했다. 단기간에 살을 빼야 해서 2주 정도 극한의 다이어트를 했었다"고 밝혔다.

1996년 데뷔해 오랜 시간 실제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며 활약해 온 하지원은 '비광'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배우로서 새로운 감정들과 모습을 표현하게 돼 도전 욕심이 났다"고 설명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유튜브 '성시경의 먹을텐데' 방송화면, ㈜플레이그램·㈜콘텐츠지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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