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박위 유튜브 채널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유튜버 박위가 휠체어를 탄 채 시민들의 반응을 담은 사회실험카메라 콘텐츠 일부를 지웠다.
1일 OSEN에 따르면 박위가 최근 논란이 된 KTX 낙상사고 당시의 영상을 삭제한 뒤 일주일 동안 13개의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현재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에는 785개의 영상이 남아 있다.
이번 영상 비공개 및 삭제 조치는 최근 박위의 과거 사회실험 콘텐츠가 재조명된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끈다.

유튜버 박위
박위는 지난달 21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KTX 하차 과정에서 경사로를 고정하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휠체어 바퀴가 걸려 넘어지는 사고 장면이 담긴 CCTV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 대해 환경 개선과 재발 방지 차원이라고 밝혔으나, 정중히 사과한 근무자의 모습을 공개하고 직원들에게 날 선 반응을 보이는 박위의 모습에 비판이 이어졌다.
박위가 "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그동안 휠체어를 탄 채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각종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의 불편함을 담은 사회실험카메라 콘텐츠가 다시 주목받았다.
지난 2022년 8월 공개된 '하반신 마비인 사람이 KTX 타는 법' 영상에서 박위는 휠체어용 리프트를 이용해 KTX에 탑승하는 과정을 소개했고, 2021년 공개된 '한숨만 나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버스를 이용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두 영상은 현재 재생 목록에서 찾아볼 수 없으며, '한숨만 나옵니다....' 영상과 3년 후를 비교하는 2024년 '충격적인 3년 전과 어떻게 달라졌을까?'라는 제목의 영상은 남아 있는 상태다.
박위가 모든 사회실험 콘텐츠를 삭제한 건 아니다. 2022년 4월 업로드된 '휠체어를 타고 대한민국 지하철을 탄다는건...', 2021년 '용산에서 음식점 100군데를 가봤더니...', '대한민국의 진짜 현실입니다...' 등의 영상은 남아 있다.
KTX 낙상 사고 영상 공개 이후 과거 사회실험 콘텐츠까지 재조명된 가운데, 박위가 일주일 사이 영상 13개를 비공개 처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련 논란이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박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