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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루키', 2천 팀 중 '12팀' 본선행…국카스텐·실리카겔 이을 주인공은?

기사입력 2026.08.31 17:48 / 기사수정 2026.08.31 17:48

사진 = EBS
사진 = EBS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4년 만에 부활한 EBS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헬로루키'가 본선에 오를 12팀을 모두 확정했다.

EBS '헬로루키'는 지난 27일 마지막 예선을 진행하고 '9월의 헬로루키' 2팀과 와일드카드 2팀을 선정했다.

이날 라이브 경연 결과 '염소의 뿔 개의 심장'과 '우희준'이 '9월의 헬로루키'에 이름을 올렸다.

먼저 김학선 대중음악평론가는 '염소의 뿔 개의 심장'의 무대를 두고 "음원 심사를 하면서 기대를 많이 했는데, 오늘 경연에서는 음원 그 이상을 보여줬다"며 "'올해의 발견'일 정도로 너무 좋은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우희준은 세 번의 도전 끝에 헬로루키로 선정되는 기쁨을 안았다. 정병욱 대중음악평론가는 "세상에 없는 음악을 하다 보니, 의심의 눈초리가 많았을 것"이라며 "오늘 무대는 자신의 삶을 예술로 승화시킨 느낌. 이를 통해 다시 한번 본인을 완벽히 증명해냈다"고 평가했다.

EBS '헬로루키'
EBS '헬로루키'


올해 4년 만에 돌아온 '헬로루키'에는 5차례에 걸쳐 중복 지원을 포함해 약 2,000팀이 도전했다. 매달 음원 심사를 통과한 10팀이 라이브 예선을 치렀고, 이 가운데 각각 2팀이 '이달의 헬로루키'로 선발됐다.

'헬로루키'는 'EBS 스페이스 공감'의 신인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다. 

여기에 제작진은 예선에서 아쉽게 탈락한 뮤지션들에게 또 한 번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와일드카드 제도를 부활시켰다. 그 결과 '이달의 헬로루키'에 들지 못했던 32팀 가운데 나르디스와 산보가 추가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심사위원단은 나르디스에 대해 "남다른 섬세함과 보편의 아름다움이 공존하며, 뛰어난 라이브 연출과 퍼포먼스, 완성도 높은 레퍼토리를 갖춘 팀"이라며 와일드카드 후보를 논의할 때 가장 먼저 떠올린 팀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6 올해의 헬로루키' 본선에는 산만한시선, 녹이녹, Mombrimz, PEEPPEEP, 양치기소년단, 컨파인드 화이트, Peach Truck Hijackers, 최제니, 염소의 뿔 개의 심장, 우희준, 나르디스, 산보까지 총 12팀이 진출한다.

'헬로루키'는 그동안 국카스텐, 장기하와 얼굴들, 실리카겔, 한로로 등 여러 뮤지션을 배출하며 신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았다.

최종 12팀은 오는 9월 30일 열리는 본선 공연에서 결선 진출권을 두고 다시 한번 경쟁을 펼친다.

한편, '2026 헬로루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2시 2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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