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7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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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욱, 이번엔 데프콘 소환…"입 냄새 난다고 구박, 늦었지만 사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31 16:57 / 기사수정 2026.08.31 16:57

윤재연 기자
좌: 고영욱, 우: 데프콘 (엑스포츠뉴스 DB)
좌: 고영욱, 우: 데프콘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윤재연 기자) 그룹 룰라 출신 고영욱이 과거를 회상하며 또 동료 연예인을 언급했다. 이번에는 데프콘이다. 

31일 고영욱은 자신의 계정에 2011년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 사진은 지난 2011년 코미디언 유상무, 장동민, 데프콘과 고영욱이 한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로 발탁됐다는 내용의 기사다.

고영욱은 해당 사진과 함께 과거를 회상하며 추억에 젖었다. 그는 "이땐 애들이 나를 엄청 부러워했는데 특히나 데프콘이. 내 새 밴(자동차) 보더니 타봐도 되냐며 둘러보더니 '난 이런 차 언제쯤 타보냐고 형 부럽다고'"라고 데프콘을 언급했다. 

이어 데프콘과 함께 분장하고 춤추던 것을 추억하던 고영욱은 "입 냄새 난다고 내가 구박도 했었고. 지금 거물이 된 모습을 보면 그런 망언을 함부로"라며 후회했다. 

또 "내가 경솔했지. 늦었지만 사과하마. 사람 팔자란"이라며 자조적인 사과도 남겼다. 

고영욱 (엑스포츠뉴스 DB)
고영욱 (엑스포츠뉴스 DB)


고영욱은 최근 유재석, 장도연, 박하선 등 유명 연예인 여럿을 저격하는 듯한 발언을 올리는 것뿐 아니라, 과거 성범죄 사건 당시까지 소환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27일에는 미성년자를 상대로 한 성범죄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됐던 때를 직접 언급하며 접견을 왔던 동료들의 이름을 거론했다. 

또 "박 PD가 나한테 '형 여기서도 유머 잃지 마'라고 했었는데, 그때 분위기를 밝게 해보겠다고 내가 '책이나 내볼까, 제목은 룰라에서 전자XX까지' 그렇게 농담했더니 옆에 있던 교도관마저 폭소를 터뜨렸지"라며 전자장치 부착 명령을 농담거리로 전락시킨 과거의 발언까지 '스스로' 불러왔다. 

이처럼 고영욱은 최근 의도를 알기 어려운 저격성 발언을 이어가는 한편, 자신의 과거 논란까지 직접 꺼내고 있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고영욱은 지난 1994년 그룹 룰라로 데뷔했다. 

그러나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약 2년간 미성년자 3명을 상대로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구속돼 2013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신상정보 공개 5년과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을 선고받았으며, '전자발찌 1호 연예인'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과 함께 사실상 연예계에서 퇴출됐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윤재연 기자 yjyrepla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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