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지 유튜브 'suzy'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별다른 설명이나 대사 없이도 미모 하나로 8분의 브이로그를 채웠다. 초근접 화면과 화장기 옅은 모습까지 거리낌 없이 공개한 가운데, 꾸밈없는 비주얼 자신감에 팬들의 반응도 뜨겁게 이어졌다.
31일 수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도쿄 사부작'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수지는 개인 계정을 통해서도 "사부작 사부작", "허무 브이로그 업뎃 완료"라는 글을 남기며 직접 영상 업로드 소식을 알렸다.

유튜브 채널 'suzy'
공개된 영상에는 도쿄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수지의 모습이 담겼다. 수지는 숙소에서 옷장에 옷을 걸고 짐을 정리하는 등 소소한 일상을 여러 각도의 카메라에 담았다.
이후 카페를 찾은 수지는 카메라를 향해 인사를 건넨 뒤 커피를 받아 사진을 찍었다. 아이패드로 무언가를 작성하는가 하면, 골똘히 생각에 잠긴 채 노트에 글을 적는 모습도 공개했다.
야외에서는 벤치에 편안하게 누워 시간을 보내다 지나가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등 꾸밈없는 여행 일상을 보여줬다.

유튜브 채널 'suzy'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영상 내내 수지의 목소리를 거의 들을 수 없다는 점이다.
수지 역시 영상 설명란에 "현혹을 기다리며 사부작 사부작. 실조찬을 기다리며 사부작 사부작. 요즘 방영하는 안나를 기다리며 사부작 사부작"이라고 적으며 이번 영상을 소개했다.
화려한 여행 코스나 긴 설명 없이 수지가 도쿄에서 보내는 순간들을 담아낸 영상이었지만, 오히려 팬들은 그의 분위기와 비주얼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프랑스 독립영화 같다. 수지 목소리 하나도 안 나와도 그냥 수지가 서사다", "말 한마디 안 해도 수지 얼굴만 봐도 대유잼", "수지는 화장 안 해도 너무 예쁘다", "최고로 소중한 8분", "내 첫사랑, 첫 워너비", "천연 월요병 치료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은 업로드 2시간 만에 댓글이 500개에 육박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별다른 설명이나 대화 없이 평범한 일상을 담아낸 '허무 브이로그'였지만, 수지는 특유의 분위기만으로 약 8분의 영상을 채우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suzy'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