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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AS+자책골', 2년 8개월 만에 재조명 왜?…"EPL 사상 6번째" 첼시-브라이턴 경기서 재현됐다

기사입력 2026.08.31 19:55 / 기사수정 2026.08.31 19:55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첼시의 공격수 주앙 페드루가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상대로 득점과 도움, 자책골까지 모두 기록하면서 손흥민의 기록도 재조명됐다.

페드루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열린 브라이턴과의 2026-202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올리며 첼시의 4-3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페드루는 첼시가 로메오 라비아의 선제골과 페드루 네투의 추가골로 리드하던 전반 33분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3-0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조렐 하토가 상대 수비와의 경합을 이겨내고 밀어준 공을 침착하게 마무리해 브라이턴 골네트를 출렁였다.

전반 36분 말릭 얄코예에게 추격골을 허용한 첼시는 3-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으나, 후반 18분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위기에 놓였다.



페드루의 자책골이었다.

브라이턴의 코너킥 상황에서 파스칼 그로스가 올린 공이 페드루 발 맞고 굴절돼 첼시 골라인을 넘어간 것이다.

스코어가 1점 차로 좁혀지며 다급해진 첼시는 후반 24분 네투와 웨슬리 포파나, 라비아를 불러들이고 모이세스 카이세도, 조쉬 아체암퐁, 리스 제임스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후반 28분에는 리바이 콜윌 대신 펩 차바리아도 투입됐다.

후반 29분 첼시가 한숨을 돌릴 수 있는 추가 득점이 터졌다. 페드루의 패스를 받은 콜 팔머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팔머의 득점을 마지막으로 경기는 첼시의 4-2 승리로 끝났다.



축구 통계 매체 '옵타'는 경기 후 페드루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단일 경기에서 골, 도움,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여섯 번째 선수가 됐다고 전했다. 첼시 소속 선수로는 처음이다.

'옵타'는 그러면서 페드루 이전 이 기록을 갖고 있었던 마지막 선수는 손흥민이라며 손흥민을 소환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 12월 맨체스터 시티와의 경기에서 골, 도움, 자책골을 모두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으나 3분 만에 자책골을 기록했고, 이후 팀이 1-2로 역전당한 상호아에서 후반 24분 지오바니 로셀소의 동점골을 도왔다. 경기는 3-3 무승부로 끝났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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