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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조 튀르키예서 깜짝 근황…소속팀서 34번째 생일→대형 케이크 받아 먹었다

기사입력 2026.08.31 13:44 / 기사수정 2026.08.31 13:44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불법촬영 혐의로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사실상 영구제명 상태인 황의조가 소속팀에서 근황을 전했다. 

황의조가 뛰고 있는 튀르키예 1부 알란야스포르는 지난 29일(한국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훈련 전에 황의조의 생일을 축하했다"라면서 사진을 공개했다. 

황의조는 훈련 전에 선수단과 구단으로부터 대형 케이크를 선물 받았다. 동료 한 명이 황의조에게 케이크를 먹여주는 장면도 있었다. 

1992년 8월 28일생인 황의조는 34번째 생일을 맞았다. 

황의조는 2024년 1월 임대로 알란야스포르에 이적했고 2023-2024시즌 종료 후 완전 이적해 현재까지 활약하고 있다. 



한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스트라이커 계보를 이었던 황의조는 성관계 불법 촬영을 한 혐의를 받았다. 

황의조는 지난 2023년 6월 자신과 여성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동영상이 SNS에 공유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

이후 영상은 형수가 공유한 것으로 밝혀졌고, 황의조는 형수를 협박 등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그러나 수사 과정에서 황의조의 불법 촬영 정황이 포착됐다.

수사 결과 황의조가 2022년 6월부터 9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하는 영상을 불법 촬영한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난해 7월 기소됐다. 황의조는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항소했으나, 2심에서 결국 유죄가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는 황의조를 '준 영구제명' 상태로 규정했고 2045년까지 국내에서 선수 및 지도자 활동을 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축구국가대표팀 운영 규정 제2조, 체육회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 제3조 및 제10조 제13호에 근거해 성폭력처벌법 제2조에 따른 성폭력 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유예된 날로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로 선발될 수 없다.

또 등록규정 제34조 제2항 제13호 및 체육회 경기인등록규정 제14조 제2항 제10호에 근거하여 성폭력처벌법 제2조에 따른 성폭력범죄를 저지른 자로서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집행이 유예된 날부터 20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선수, 지도자, 심판, 선수관리담당자로 등록될 수 없다.



아울러 공정위 규정 제2조 제3호, 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규정 제3조 제6호에 따라 협회 등록시스템 및 대한체육회 경기인등록시스템에 등록된 선수만 징계 대상이며, 국제축구연맹(FIFA) 등록규정에서도 선수는 프로 또는 아마추어로 클럽에서 뛰기 위하여는 특정 협회에 등록되어야 한다.

다만 튀르키예축구협회는 대한축구협회가 황의조에 내린 징계를 연계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황의조는 2026-2027시즌도 알란야스포르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알란야스포르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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