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선발된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22)이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올해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선발된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22)이 소감을 밝혔다.
우지원의 장녀 우서윤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70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1위인 '진'으로 호명됐다.
우서윤은 미국 터프츠대에서 파인아트를 전공 중으로, 앞서 서울·경기·인천 선(善)으로 본선에 진출한 바 있다. 선은 오수민(25·전라광주제주), 미(美)는 이민솔(21·부산울산)에게 돌아갔다.

올해 미스코리아 진(眞)으로 선발된 국가대표 농구선수 출신 우지원의 딸 우서윤(22)이 소감을 밝혔다.
우서윤은 30일 공개된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사 한국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실 미스코리아 무대에 서고 싶었지만 내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우서윤은 "내 이미지도 그렇고 운동을 해왔던 터라 내가 설 자리는 아닌 것 같았다. 그런데 알고 보니 미스코리아는 겉으로 보여지는 것보다 각자의 스토리, 개성을 중요시하는 대회였다. 그래서 도전할 수 있었다"라며 미스코리아 대회에 출전을 결심한 계기를 전했다.
이어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거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인스타그램을 켜면 많은 소식이 눈에 보이더라. 어깨가 점점 무거워지고 있다. 보내주신 관심에 부응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우서윤은 2003년생으로 1990년대 농구대잔치 시절 '코트의 황태자'로 큰 인기를 누렸던 우지원의 두 딸 중 첫째다. 부모를 닮아 175cm의 큰 키와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를 자랑한다.
어린 시절부터 아빠 우지원과 함께 SBS '스타주니어쇼', tvN '둥지탈출3', tvN STORY·티캐스트 E채널 '내 새끼의 연애2' 등 예능에 출연한 터라 시청자에게 익숙한 얼굴이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우서윤의 과거 얼굴과 미스코리아 진이 된 현재 모습이 다르다며 때아닌 성형 의혹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우서윤은 "많은 관심 속에서 나오는 이야기 중에는 상처가 되는 말도 있지만 스스로 상처받지 않으려고 한다. 앞으로 진짜 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까지 긴 여정을 거치면서 '나다움의 중요성'을 배웠다는 우서윤은 "완벽하게 꾸며진 모습보다는 우서윤으로서 모든 과정에 임하려고 노력했다"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살아오면서 큰 키가 콤플렉스였는데 미스코리아에 도전하면서 단점이 곧 장점이 됐다. 키뿐만 아니라 많은 부분이 그랬다. 대회를 거치면서 자신감을 갖게 됐고, 드러내고 싶지 않았던 단점이 장점이 되는 경험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여성 리더로서 사회에 필요한 곳,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목소리를 보태고 싶다는 바람도 밝혔다.
우서윤은 "어린 시절 미스코리아 선배님들을 보면서 꿈을 꿨다. 내가 그랬던 것처럼 어린 친구들에게 내가 꿈이 될 수도 있겠다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꿈꾸는 무대인 만큼 그 소중함을 알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지내겠다"라고 말했다.
사진= 우서윤, 미스코리아 공식 유튜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