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인천, 김정현 기자) 득점난에 시달리는 전북 현대 정정용 감독이 지금이 승점 차를 벌릴 마지막 기회라고 말했다.
정 감독이 이끄는 전북이 30일 오후 7시 30분부터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과 하나은행 K리그1 2026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르고 있다.
8월에 단 1승(2무2패)에 그치고 있는 전북은 5경기 4골로 결정력에 아쉬움이 크다. 순위도 어느덧 3위(10승8무7패∙승점 38)로 밀려났고 선두 서울(승점 53)과 격차가 15점까지 벌어졌다.
더불어 팀 득점이 31골로 현재 인천과 공동 5위에 불과하다. 그만큼 전북과 대비되는 득점력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정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2위부터 밑까지 (순위가)쭉 연결돼 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하고 특히 지금 어려운 부분을 타개해야 할 타이밍이 지금이 마지막"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수들이 늘 공격에 집중하는 부분이 있는데 마지막 수비도 카운터 상황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선수들과 준비했다. 결국 득점 문제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어려움을 타개할 마지막 타이밍'이란 표현에 대해, 정 감독은 "순차적으로 우리가 올라올 수 있는 길이 지금인 것 같다는 느낌이다. 10위권까지 붙어 있다. 승점을 벌릴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라고 말했다.
조위제가 명단에 빠진 것에 대해선 "컨디션에 문제가 있다. 심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리적인 접근인지 묻자, 정 감독은 "승점 3점이 중요하다. 우리가 실점은 전체 팀 중 두 번째(서울 19, 전북 22)로 적은데 득점이 안 된다. 인내심을 갖고 득점에 집중할 것은 하고 상대가 카운터에 좋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주의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가 카운터에 좋은 외국인들이 있다. 거기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 원샷 원킬, 원 포인트에 강한데 우리가 어떻게 잘 막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새로 영입된 공격형 미드필더 도도는 이탈로와 달리 아직 명단에 들지 못했다. 정 감독은 "다음 주에 훈련에 투입될 것"이라면서 "우리의 부족한 부분을 해소할 선수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르게 투입됐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