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대전 하늘이 한화 이글스의 8월 마지막 경기 5연패 탈출 도전을 허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30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팀 간 12차전에 유민(우익수)~문현빈(중견수)~노시환(3루수)~강백호(지명타자)~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한지윤(좌익수)~박정현(유격수)~이도윤(2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영건 황준서가 연패 스토퍼의 임무를 안고 출격한다.
한화는 지난 29일 NC에 4-11로 무릎을 꿇으며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최근 투타 밸런스가 완전히 붕괴, 대량 실점과 타선 침체가 지속되고 있다. 가을야구 다툼에서 완전히 밀려난 것은 물론 9위 SSG 랜더스에 2.5경기 차로 쫓기는 신세다.
당초 기상청 예보상으로 30일 대전 지역에는 하루종일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강수량은 예상보다 많지 않았지만, 경기 개시 3시간 전부터 적지 않은 비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 쏟아지면서 오후 6시 정상 개시를 장담하기 어려웠다.
홈 팀 한화는 오후 3시30분께 신속히 내야 그라운드 전체를 덮는 대형 방수포를 설치, 운동장 컨디션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다행히 비구름이 조금씩 물러갔고, 오후 5시부터는 거의 그쳤다. 간단한 그라운드 정비 이후 오후 6시 정상 개시가 가능해졌다. 일기예보상으로도 자정 전까지 비는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변경됐다.
한화는 5연패 탈출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이 유력하다. 우선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은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NC는 3연승과 주말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노린다. 김주원(유격수)~권희동(우익수)~박민우(2루수)~블레인(1루수)~박건우(지명타자)~김휘집(3루수)~이우성(좌익수)~안중열(포수)~천재환(중견수)으로 이어지는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테일러가 마운드에 오른다.
사진=대전,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