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8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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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오너' 문현준 "접전 끝 승리 다행… PO 2R서 젠지 보고파"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6.08.30 00:01 / 기사수정 2026.08.30 00:02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BNK 피어엑스와의 풀세트 접전 끝에 플레이오프 2라운드 진출을 확정한 T1의 '오너' 문현준이 승리 소감과 함께 다음 스테이지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29일 서울시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 2026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매치에서 T1이 BNK 피어엑스(이하 BFX)에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했다.

경기 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오너' 문현준은 경기 총평과 향후 구상을 밝혔다.

먼저 승리 소감에 대해 '오너'는 "잘 준비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이기고 싶었는데 접전 끝에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좋다"라며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3연전을 치르고 올라온 BFX전 준비 과정에 대해 묻자 그는 "피어엑스가 3연전하면서 체력적인 부분도 안 좋을 거라 생각했지만, 많이 하면 할수록 잘해지는 것 같았다"라며 "방심하지 않고 잘 준비했다"라고 회상했다.

경기 전체적인 흐름을 놓고 '오너'는 "상대방 역시 공격적인 팀이라 초반 노림수가 좋았던 것 같다"라며 "우리가 대처하는 부분에서 아쉬웠지만 뒷처리를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팀의 개선 및 보완 과정에 대해 그는 "사실 우리가 지는 게 항상 패턴이 비슷하다 생각해서 팀 내적으로 소통을 해볼 생각이고 그런 점들만 고치면 성장할 거라 생각한다"라며 "최대한 고쳐오겠다"라고 약속했다.

2세트 초반 발생했던 카운터 정글 강타 싸움에 대해 '오너'는 "늑대를 먹고 상대가 올 거라고 생각해 부쉬에서 기다렸다 강타 싸움을 하려 했는데, 상대가 생각보다 더 빨리 나와 당황해서 강타를 눌렀다"라며 솔직한 비하인드를 들려줬다. 이어 "실수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라며 당시를 되짚었다.

4세트 승리의 발판이 된 탑 나서스 기용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그는 "초중반에 스택을 쌓느라 없는 챔이었지만 한타나 사이드에서 상대에게 껄끄러운 챔피언이 되는 것 같아 3세트 이후 4, 5세트에 꺼내기 좋은 카드인 것 같다"라며 "후반에 상대 원딜이 크더라도 나서스도 같이 세지기 때문에 딱히 유통기한이 오진 않는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서 만나고 싶은 상대를 묻자 '오너'는 "둘 다 만나고 싶다"라면서도 "최근 한화생명전을 했기 때문에 비교적 덜 최근에 만난 젠지를 보고 싶다"고 답했다.

끝으로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와 포스트시즌 각오를 덧붙였다. 그는 "정말 최선을 다해서 고칠 부분 고치고 잘할 부분 잘해서 승리로 계속 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오늘 경기를 보면서 한숨도 나오고 환호도 나오셨을 텐데 이겨서 다행이라 생각하고,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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