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지수 기자) 가을야구 도전이 절망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한화 이글스가 비 때문에 4연패 탈출 도전이 하루 미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8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 간 11차전을 치른다. 다만 경기 개시 3시간 전인 오후 3시 30분 현재 우천으로 정상 진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날 대전 지역에는 오전부터 굵은 빗방울이 쏟아졌다. 오후에도 빗줄기는 가늘어지지 않았고, 오히려 점점 더 많은 비구름이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를 감쌌다.
기상청 예보상으로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위치한 대전 중구 지역은 오후 4시 이후 시간당 5.1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수량은 5시 1.9mm, 6시 1mm를 기록한 이후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문제는 그라운드 상태다. 홈 팀 한화는 내야 그라운드 전체를 덮는 방수포를 설치, 운동장 컨디션 악화를 막았지만 그라운드 곳곳에 물이 고였다. 1, 3루 쪽 파울 라인과 외야 워닝 트랙 정비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비가 그치더라도 정비 작업에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경기 개시 여부는 현장에 파견된 KBO 경기 감독관의 결정에 달려 있다. 그라운드 상태와 일기예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 오후 6시30분 정상 개최 혹은 지연 개시, 취소 등을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화는 이날 최인호(중견수)~요나단 페라자(우익수)~문현빈(좌익수)~강백호(지명타자)~노시환(3루수)~허인서(포수)~김태연(1루수)~이도윤(2루수)~박정현(유격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우완 영건 박준영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최근 4연패에 빠져 있어 총력전이 예상된다.
사진=대전, 김지수 기자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