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소담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박소담이 갑상샘암 투병 후 달라진 마음가짐을 전했다.
박소담은 최근 패션 매거진 지큐 코리아(GQ KOREA)와 함께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박소담은 흑백과 컬러를 오가는 담백한 실루엣 속에 특유의 투명한 시선과 강단 있는 표정을 담아냈다.
비즈 디테일의 오프숄더 톱에 퍼 미디 스커트, 새틴 스트랩 샌들을 매치하고 고혹적인 실루엣과 깊이 있는 시선을 연출했다.
또 다른 컷에서는 길게 늘어뜨린 브레이드 헤어에 클래식한 패턴 재킷과 테슬 스커트를 매치해 현대적이면서도 당당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배우 박소담
여기에 화이트 칼라 초커가 돋보이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로 우아함을 드러내는가 하면, 하얀 꽃을 손에 쥐고 담담하게 정면을 응시하는 컷에서는 깊은 눈빛으로 분위기를 완성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영화 '경주기행'(감독 김미조)을 통한 3년 만의 스크린 복귀와 함께, 스스로를 돌보며 채워온 시간들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가감 없이 전했다.
앞서 박소담은 지난 2021년 12월 갑상샘암 투병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후 치료와 회복을 위해 잠시 활동을 중단했고, 영화 '유령'(2023), 티빙 드라마 '이재, 곧 죽습니다'(2023)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경주기행'을 통해서는 3년 만에 스크린에 돌아왔다.

배우 박소담
박소담은 공백기 동안의 일상에 대해 "일을 조금 내려놓고 진짜 박소담을 돌보기 위한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행복하다. 오늘 하루가 재미있고 내일이 기대되는 에너지가 100퍼센트 채워진 상태"라고 전했다.
34일간 홀로 유럽 여행을 떠나기도 했다면서 "해보지 않은 일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용기를 냈다. 겁냈던 걸 해내고 나니 앞으로 뭐든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회상했다.
또 자신을 '흥 많고 눈물 많은 행동파 첫째이자 계획형'이라고 밝힌 박소담은 "연기 이외의 세상을 보니까 아름다운 것이 너무 많았다. 이제 더 재미있게 연기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고 전했다.
박소담이 출연한 '경주기행'은 지난 26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사진 = 지큐 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