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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같이 남 헐뜯던 장항준, '왕사남'으로 인정 받아 기뻐"(라스)[종합]

기사입력 2026.08.27 00:07 / 기사수정 2026.08.27 00:07

오수정 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이준혁이 장항준 감독이 인정을 받은 것에 대해 자기 일처럼 기뻐했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HOPE ATTAC'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황석정, 배우 이준혁, 가수 서은광, 코미디언 유영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국진은 이준혁의 등장에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언급하면서 "천만배우 타이틀보다 기쁜 것이 있다고?"라고 물었다. 

이에 이준혁은 "'왕과 사는 남자'를 촬영하면서 기뻤다. 그리고 저는 장항준 감독님이 인정받은 것이 너무 기뻤다. 저는 이미 그분의 능력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세상이 다 알게되어서 기뻤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16년 전 연극할 때부터 장항준 감독님을 알게됐다. 그때 맨날 막걸리 마시면서 남들 헐뜯고 그랬었다"고 웃었다. 

이준혁은 "감독님과 같이 고생했던 기억이 나더라. '왕과 하는 남자'가 잘되니까 기뻐서 제가 표정 관리가 안됐었다"면서 진심으로 축하했다. 

'왕과 사는 남자'에서 자신이 맡았던 막동아재 캐릭터에 대해 "감독님이 '이번에는 좀 큰 역할이야~'라면서 섭외를 해주셨다. 캐릭터가 재밌더라. 감독님이 유해진 선배님과 하는 애드리브 수용을 잘 해주셨다"고 전했다. 

그리고 이날 유세윤은 이준혁에게 "요즘 로코 섭외도 들어온다고?"라면서 의아(?)해했고, 이준혁은 "새로운 작품에 섭외가 들어왔는데, 신체 사이즈를 물어보는거다. 알고보니 다른 이준혁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이날 이준혁은 올 한해만 영화 5편, 드라마 2편 등 '다작왕'으로 불리지만 출연료 협상을 거의 하지 않는다면서 "제가 그럴 상황이 아니다"라면서 웃었다. 

이준혁은 "요즘에 작품이 많이 없기 때문에 찾아주시는 것에 감사하다. 그리고 제가 다둥이 아빠라서 들어오는 작품을 마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연료 협상을 하지 않는 이준혁이지만 딱 한번 작품을 고사한 적이 있다면서 "제 출연료의 1/3을 제시하시더라. 출연료를 적게 받을 수는 있다. 근데 태도가 '하려면 하고 말라면 말아라'는 식이었다. '이건 아니다' 싶어서 거절을 했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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