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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삼성' 레전드 아들, 2G 1승 ERA 0 실화?…"우리 팀만 만나면 완봉급 던져, 박석민이 정보 주나" 국민 유격수 헛웃음 [고척 현장]

기사입력 2026.08.26 18:10 / 기사수정 2026.08.26 18:10



(엑스포츠뉴스 고척, 김근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진만 감독이 올 시즌 키움 히어로즈 투수 박준현과 상성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삼성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전을 치른다. 

앞서 삼성은 지난 25일 고척 키움전에서 상대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에 끌려 가며 1-3으로 뒤지다 8회초 2득점으로 3-3 무승부를 거뒀다. 삼성은 1위 KT 위즈와 격차를 0.5경기 차로 좁혔다. 

삼성은 26일 키움전에서 승리하고 같은 날 KT가 패한다면 1위 자리를 재탈환할 수 있다. 삼성으로선 26일 키움 선발 투수 박준현 공략이 관건이다. 



박준현은 2026년 신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키움 유니폼을 입고 올해 곧바로 1군 마운드에 데뷔했다. 박준현은 올 시즌 15경기(69⅔이닝)에 등판해 1승6패 평균자책 5.04, 71탈삼진, 56볼넷으로 다소 아쉬운 결과물을 보여줬다. 

다만, 박준현은 삼성을 상대로 2경기(12이닝) 등판 1승 평균자책 0, 10탈삼진, 6볼넷으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다. 프로 데뷔승 희생양이 바로 삼성이었다. 

26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도 박준현과 상성 관계를 짚었다. 박 감독은 "박준현을 상대로 잘 친 타자가 거의 없더라. 우리 팀만 만나면 거의 완봉급으로 던지고 있다"며 "그나마 잘 친 게 박승규라 선발 라인업에 먼저 넣었다"라고 고갤 끄덕였다. 

박 감독은 박준현의 아버지인 삼성 박석민 코치까지 언급하며 농을 던졌다. 박 감독은 "박준현과 상대성이 있는 듯싶다. 우리 팀한테 자신감이 있는 느낌"이라며 "박석민 코치가 정보를 주나 싶을 정도다(웃음). 오늘 경기하면서 흐름에 맞게 공략해야 할 듯싶다"라고 미소 지었다. 

삼성은 26일 키움전에서 박승규(중견수)~김성윤(우익수)~구자욱(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르윈 디아즈(1루수)~류지혁(2루수)~김영웅(3루수)~이재현(유격수)~박세혁(포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키움 선발 투수 박준현과 상대한다. 삼성 선발 투수는 최원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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