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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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비행기 지연 '민폐 논란' 사과 "아이 울음에 당황해 미숙한 판단, 무지했다" [전문]

기사입력 2026.08.26 09:24 / 기사수정 2026.08.26 09:24

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김다예
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김다예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방송인 박수홍이 비행기 지연 '민폐 논란'에 직접 사과문을 게재했다.

박수홍은 26일 자신의 계정에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며 비행기 지연 논란에 대해 인정했다.

그는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다.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고 사과했다.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다고 밝힌 박수홍은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다"고 잘못을 인정하며 고개를 숙였다.

마지막으로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린다"고 재차 사과의 뜻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박수홍 가족이 항공기 탑승을 번복해 비행기 출발이 1시간 지연됐다는 글이 확산되면서 '민폐 논란'에 휩싸였다.

이하 박수홍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박수홍입니다 
최근 비행기 출발 과정에서 저희 가족으로 인해 지연 출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분들의 소중한 시간을 빼앗는 큰 불편함을 드렸고, 항공사 관계자 분들께도 피해를 드렸습니다. 이에 고개 숙여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

당시 탑승하자마자 착석하지 못할 정도로 아이가 울어 당황한 나머지 미숙한 판단을 했습니다. 긴 비행 시간 동안 아이의 울음으로 승객분들께 더 큰 피해를 드릴 것 같아서 당초 내리겠다는 의사를 기내 관계자 분께 전달드렸습니다. 기내에서 대기 중 아이가 울음을 그쳐 다시 탑승 의사를 밝혔는데, 이로 인해 보안 검사 등 시간이 크게 지체될 수 있다는 점을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 이는 전적으로 항공관련 절차에 대한 저의 무지함으로 일어난 일이며 그 어떤 변명의 여지도 없습니다.

다시 한번 저의 부족함으로 큰 피해를 보신 승객분들과 항공사 관계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깊이 사과를 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수홍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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