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윤석민이 상상 이상의 행동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야구선수 출신 윤석민♥김수현이 새로운 운명부부로 합류해 결혼 11년차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석민은 아내에게 "배가 고프다. 간단하게 대충 찌개 하나만 해서 밥을 먹자"라고 요리를 부탁했다. 아내는 바로 요리에 들어갔다.
찌개 하나만 해서 먹자는 윤석민의 부탁과는 달리 아내는 각종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계속 흘러가는 시간에 윤석민은 기다리다 지친 표정이었다.
윤석민은 "제가 성격이 급한데, 음식을 너무 많이 하니까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힘들다"면서 "최근에 제 생일이었다. 저한테 '집 도착 시간을 알려달라'고 해서 '7시에 도착한다'고 했다. 그런데 식사를 밤 10시 30분에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요리에 몰두 중인 아내에게 "간단하게 해. 반찬은 안해도 돼. 찌개만 하나 있으면 돼"라고 계속 말했지만, 아내는 꿋꿋하게 요리를 했다.
이런 모습을 본 김구라는 "아내도 보통사람 아니네. 웬만해선 그냥 밥을 줄텐데"라고 혀를 내둘렀고, 윤석민은 "아내는 매 끼니 반찬을 새로 한다"면서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초인종 소리가 들렸다. 그리고 윤석민의 손에 들려있는 것은 배달 음식이었다. 아내가 요리를 하고 있는데 짜장볶음밥을 시킨 것.
윤석민은 "찌개가 빨리 되나, 배달이 빨리되나 궁금해서 시켜봤다"고 했고, 아내는 정색을 하면서 "미쳤나 봐. 그럼 왜 요리를 하라 그랬어? 처음부터 시켜먹자고 하지"라고 했다.
이어 "어이가 없다. 그리고 시키려면 두 개를 시켜야지. 하나만 시키냐? 오빠 입만 입이냐? 진짜 진상"이라고 짜증을 했고, 윤석민은 "이건 에피타이저야. 이거 먹고 또 먹을거야"라고 했다.
윤석민은 아내가 요리를 하고 있는데도 배달 음식을 시키는 행동을 한 이유에 "솔직히 자주 그런다. 아내의 습관을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했고, 부러움의 시선으로 영상을 보던 서장훈은 "혹시 밥양이 많으면 나한테 전하해. 내가 가서 먹을게"라고 진심으로 요청해 웃음을 줬다.
사진=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