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6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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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신하고 중국 선택!…그런데 정자 구매, 시험관 아이로 태어났다?'→'연 350억' 올림픽 金3 슈퍼스타, 출생 의혹 일파만파

기사입력 2026.08.26 01:39 / 기사수정 2026.08.26 01:39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중국 동계스포츠 최고의 스타 구아이링을 둘러싼 오래된 '출생 미스터리'가 중국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중국 소후는 25일(한국시간) "구아이링 출생의 미스터리, 그의 아버지는 누구인가? 그는 정말 시험관 아기인가?"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친아버지다.

심지어 구아이링의 어머니가 정자를 기증받아 체외수정을 통해 구아이링을 출산한 것 아니냐는 주장까지 등장했다.

구아이링은 2003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중국인인 어머니는 베이징대학교를 졸업한 뒤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간 금융투자업계 인사로 알려져 있다.

구아이링의 성장 과정에서도 어머니의 존재는 매우 컸다. 어린 시절부터 딸의 스키 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했고, 학업과 운동을 함께 이어갈 수 있도록 오랜 기간 곁을 지켰다.

외할머니 역시 구아이링의 성장 과정에서 자주 언급됐다.



반면 아버지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거의 없다. 이 때문에 수많은 추측이 시작됐다.

한때 가장 많이 거론됐던 인물은 구글 초기 직원으로 알려진 레이 시드니였다.

그가 어린 구아이링과 함께 촬영한 사진 등이 온라인에서 퍼지면서 일부 네티즌들이 친부가 아니냐는 주장을 내놓았다.

하지만 당사자가 직접 부인했다. 보도에 따르면 시드니는 자신과 구아이링 가족의 관계가 구아이링이 태어난 뒤 시작됐다며, 자신은 가족과 가까운 친구일 뿐 친아버지가 아니라고 해명했다.

현재까지 공개적으로 알려진 친부 관련 정보는 극히 제한적이다.

여기에 구아이링의 미국 출생 관련 기록에서 아버지 정보가 기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혹이 커졌다.



그러자 팬들 사이에서는 "애초에 아버지가 없는 방식으로 출산한 것 아니냐"는 추측까지 떠돌기 시작했다.

구아이링의 어머니가 정자 기증을 받아 시험관 시술로 임신한 것 아니냐는 얘기다. 구아이링은 두 차례 올림픽 프리스타일스키에서 금3 은3을 거머쥐면서 중국의 영웅으로 떠올랐다.

특히 그가 명문대인 스탠퍼드대를 다니는 등 미국 대표로 출전할 수 있었음에도 중국을 선택했고, 심지어 유창한 중국어까지 하면서 14억 대륙인들은 열광했다.

하지만 이런 '알파걸'의 아버지가 도통 나타나질 않으니 별 소문이 중국에서 돌고 있는데 다시 시험관 출생설이 유력하게 등장했다.

다만 소후는 "아버지의 정보가 공개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 체외수정 시술을 받았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의혹은 의혹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오늘날까지도 구아이링의 친아버지 신원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체외수정 시술 의혹 또한 확실한 증거가 부족하다. 온라인상에서 떠도는 루머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구아이링이 모델로도 활동하며 연간 수입이 350억원에 육박하는 등 스포츠스타를 넘어 셀러브리티로 이름을 알리면서 그의 출생에 대한 궁금증은 줄어들지 않는 중이다. 



사진=소후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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