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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말라 결승포' 서울 1-0 승리! 시즌 세 번째 3연승→2위와 15점 차…'상승세' 부천 꺾고 상대전적 3전 3승 [현장리뷰]

기사입력 2026.08.25 21:28 / 기사수정 2026.08.25 21:28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환 기자) FC서울이 시즌 세 번째 3연승에 성공했다.

서울이 자랑하는 '폴란드산 폭격기' 클리말라가 시즌 10호 골을 터트리며 서울에 시즌 16승째를 안겼다. 서울은 클리말라의 결승골을 앞세워 올 시즌 부천FC1995와의 세 번째 맞대결에서도 승리를 챙겼다. 시즌 3전 3승이다. 

FC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부천FC1995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클리말라의 선제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서울은 승점 53점(16승5무4패)을 마크하며 리그 선두를 유지했다. 3연승, 리그 5경기 무패(3승2무)다.

반면 승격 후 첫 연승에 성공했던 부천은 3연승이 좌절됐다. 승점은 30점(7승9무9패), 리그 9위에 머물렀다. 




서울은 4-4-2 전형을 사용했다. 구성윤이 골문을 지켰고, 박수일, 로스, 야잔, 최준이 수비라인에서 호흡을 맞췄다. 문선민과 정승원이 측면에, 바베츠와 이승모가 중앙에 배치됐다. 클리말라와 안데르손이 투톱으로 나섰다.


부천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김현엽이 골문 앞에 섰고, 정호진, 패트릭, 홍성욱이 백스리를 구축했다. 안태현, 카즈, 성예건, 여봉훈이 미드필드를 책임졌다. 김승빈, 구스타보, 김민준이 공격을 이끌었다.

경기는 초반부터 예상대로 서울이 공을 점유하면서 부천을 압박하고, 부천은 수비에 집중한 뒤 역습을 노리는 양상으로 흘러갔다. 

경기 첫 슈팅도 서울에서 나왔다. 전반 5분 페널티아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정승원이 처리했으나 정승원의 슈팅은 수비벽에 막혔다.

부천도 당하고만 있지는 않았다. 김승빈과 김민준, 안태현 등 측면 자원들을 넓게 위치시키고 전환 패스를 통해 빠른 역습을 전개했다. 다만 서울을 위협할 만한 지역까지 공을 투입시키지는 못했다. 



부천이 전반 22분 코너킥 상황에서 패트릭의 슈팅으로 먼저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였다.

서울은 전반 25분 페널티지역 앞에서 안데르손과 클리말라가 합작한 공격 끝에 이승모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부천 골문을 노렸으나 이 슈팅은 골문 옆으로 살짝 빗나갔다.

전반 32분에는 역습 찬스에서 문선민의 전환 패스를 받은 정승원이 수비를 앞에 두고 슈팅을 때려봤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33분 박수일의 과감했던 중거리슛도 마찬가지였다.

최근 5경기에서 3실점에 그친 부천의 탄탄한 수비는 쉽게 실점을 허용할 생각이 없었다. 전반 40분 안데르손과 클리말라, 바베츠가 연속 슈팅을 쏟아부었지만 부천 수비진이 몸을 던져 막아냈다.

부천은 전반전 추가시간으로 주어진 3분을 포함해 전반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서울의 공세를 버티면서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서울은 전반전 내내 6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정작 유효슈팅은 1개에 그쳤다.



서울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이승모를 송민규와 교체했다.

서울이 후반전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트렸다.

올 시즌 서울의 주포로 활약 중인 클리말라의 득점포가 불을 뿜었다.

후반 4분 클리말라는 최준이 페널티지역 바깥쪽에서 날린 슈팅이 수비 맞고 굴절돼 본인 앞에 떨어지자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침착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골을 뽑아내며 탁월한 골 감각을 선보였다. 클리말라의 시즌 10호 골.



서울이 계속해서 몰아쳤다. 후반 6분 안데르손, 후반 10분 바베츠의 슈팅으로 또다시 부천의 간담을 서늘케 했다.

부천은 실점 후 갈레고와 바사니 투입을 준비했다. 두 선수는 후반 10분 여봉훈, 김민준과 교체되어 들어갔다. 골이 필요한 부천의 승부수였다.

갈레고와 바사니가 들어온 뒤 부천의 역습에 속도가 붙기는 했지만, 경기의 전체적인 흐름은 크게 바뀌지 않았다. 부천은 여전히 서울 수비를 뚫는 데 어려워했다.

부천은 후반 27분 카즈와 성예건을 김상준과 윤빛가람으로 바꿔 중원 변화도 단행했다.

서울도 한 골로 끝내지 않겠다는 생각이었다. 후반 28분 페널티지역 안에서 클리말라와 패스를 주고 받은 안데르손이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노렸으나 패트릭이 머리로 걷어냈다.



서울은 후반 33분 문선민을 불러들이고 황도윤을 투입했다.

후반 34분 박수일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했는지 여부를 두고 온 필드 리뷰가 진행됐으나 주심은 그대로 부천의 코너킥을 선언했다.

부천은 후반 38분 구스타보를 이의형으로 바꿨다. 서울은 후반 45분 클리말라를 손승범으로 교체해 경기 마무리를 준비했다.

후반전 추가시간은 8분이 주어졌다.

후반 추가시간 3분 송민규의 왼발 감아차기 슛은 골문을 외면했다. 후반 추가시간 7분 송민규의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부천은 끝내 동점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경기는 서울의 1-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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