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광주, 양정웅 기자) 어려운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롯데 자이언츠. 그래도 안방마님이 부상 이탈하는 최악의 사태는 피했다.
롯데는 25일 오후 6시 30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2026 신한 SOL Bank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경기를 치른다. 상대전적은 롯데가 4승 7패 1무로 뒤지고 있다.
KBO 리그는 8월 초·중순 폭염으로 인해 한시적으로 경기 시작 시간을 오후 7시로 바꿨다. 하지만 폭염이 누그러지고 기온이 조금씩 내려가면서 25일 경기부터 평일 기준 오후 6시 30분으로 환원됐다.
롯데는 25일 경기 전 기준 올 시즌 50승 58패 2무(승률 0.463)를 기록 중이다. 최근 5연승을 달리면서 6위까지 올라왔으나, 2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승이 끊기고 말았다.
이날 롯데는 황성빈(중견수)~나승엽(지명타자)~빅터 레이예스(좌익수)~한동희(3루수)~고승민(1루수)~한태양(2루수)~전민재(유격수)~윤동희(우익수)~손성빈(포수)이 스타팅으로 나선다.
타선의 큰 변화는 없지만, 손성빈이 선발 마스크를 쓴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그는 21일 경기 후 오른손 중지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우천으로 취소된 22일 경기에 이어 23일에도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된 뒤 경기 끝까지 벤치를 지켰다.
김태형 롯데 감독은 지난 23일 두산전에 앞서 "손성빈은 오른손 중지가 아직은 조금 붓기가 있어서 조금 더 봐야 한다"며 "내일 검사를 해보고 오는 다음주 화요일(8월 25일)에 트레이닝 파트에서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보고 있다. 타박상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우려했다.
손성빈은 24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검진 결과 오른손 세번째 손가락(중지)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손상되었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래도 구단은 "(해당 부위) 불안정성은 있으나, 기능적인 문제는 없으므로 관리하면서 경기 출전이 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부터 확장 엔트리가 시행되면서 롯데는 3명의 선수를 콜업했다. 내야수 이호준과 정대선, 투수 정현수가 그 주인공이다.
선발투수는 제레미 비슬리가 등판한다. 그는 올해 21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72를 기록 중이다. KIA전은 1경기(4월 24일)에 등판, 7이닝 7피안타 11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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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