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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안세영, '98주 연속' 세계 1위 대기록! 공식발표 떴다…100주 연속 1위도 '예약'→백하나·이소희 조는 2위로 점프

기사입력 2026.08.25 15:37 / 기사수정 2026.08.25 15:37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월드 챔피언' 안세영(삼성생명·세계 1위)이 예상대로 12만 포인트를 돌파하며 98주 연속 세계 1위를 찍었다.

통산 160주 세계 1위도 기록했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25일(한국시간) 2026년 35주 차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2026 BWF 세계선수권대회가 끝난 직후여서 세계랭킹 변동이 심한 가운데 안세영 만큼은 여자단식 순위표 맨 위에서 꿈쩍도 하지 않았다.


게다가 1년 전 준결승 탈락의 아픔을 딛고 이번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면서 랭킹포인트가 더 치솟았다.

BWF 세계랭킹은 최근 1년간 특정 선수가 뛴 대회 중 랭킹포인트가 가장 높은 10개 대회를 뽑아 해당 대회 포인트를 모두 더해 산정하며 매주 화요일에 발표한다.

이에 따라 오는 25일 새로운 세계랭킹이 나왔는데 안세영은 종전 11만7787포인트에서 3500점 오른 12만1287포인트가 되면서 1위를 유지했다.



안세영은 이번 세계랭킹 발표 직전까지 BWF 월드투어 슈퍼 1000 대회 우승 총 2회, 슈퍼 750 대회 우승 총 5회, BWF 월드투어 파이널 우승, 아시아선수권(개인전) 우승, 세계여자단체선수권(우버컵) 우승 등 10차례 우승으로 따낸 포인트 갖고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번에 세계선수권 우승에 따라 1만4500점을 추가하는 대신 지난해 중국 마스터즈 우승으로 따놨던 1만1000점이 안세영의 세계랭킹 포인트 산정에서 빠졌다.

이에 따라 안세영의 세계랭킹 포인트가 3500점 올라 12만1287포인트가 됐다.

그러면서 여자단식 98주 연속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안세영은 지난 2023년 8월1일 10만3914점을 기록하면서 야마구치를 누르고 21살에 생애 최초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 선수가 여자단식 1위에 오르기는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방수현 이후 처음이어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안세영의 세계 1위 등극은 1회성 이벤트로 끝나지 않았다. 그는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을 마치고 잠시 쉴 때였던 2024년 10월 천위페이(중국·세계 4위)에 2주간 1위를 내주고 2위로 내려갔으나 다시 1위를 되찾았다.

2024년 10월22일부터 2026년 8월25일까지 98주 연속 세계 1위를 찍으며, 단 한 번도 최정상을 내주지 않고 있다.

사실 안세영은 100주 연속 세계 1위를 이미 확정지은 상황이다.

안세영은 다음달 1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2026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에 참가 신청을 해놨다.




그러나 9월19일 개막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준비를 위해 중국 마스터즈를 기권하더라도 현재 얻은 12만1287포인트는 변하지 않는다.

반면 이번에 2위를 되찾은 왕즈이(중국·10만3989포인트), 3위로 내려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10만2575포인트)가 중국 마스터즈에서 우승하더라도 이미 안세영에 2만 포인트 가까이 뒤지고 있어 안세영을 추월할 수 없다.

이에 따라 안세영은 9월8일 발표되는 2026년 37주 차 세계랭킹에서도 1위가 유지되면서 100주 연속 세계 1위를 예약한 셈이 됐다.

25일 귀국한 안세영은 아이치·나고야 대회에서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 사상 첫 2연패에 도전한다.

한편, 남자복식의 김원호·서승재 조(이상 삼성생명)도 세계선수권 3위를 하면서 11만5899포인트를 찍어 세계 1위를 유지하게 됐다. 2위인 파하르 알피안·무함마드 피크리(인도네시아·9만4453포인트)를 2만 포인트 이상 앞서고 있다.




여자복식에서 한국에 31년 만의 이 종목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안긴 백하나·이소희 조(이상 인천국제공항)는 10만2334포인트가 되면서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9만7006포인트) 조를 밀어내고 세계 2위가 됐다.

여자복식 세계 1위는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준우승한 찬닝-류성수 조(중국)로 11만3317점을 기록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 BWF 홈페이지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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