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6 05:02
스포츠

대망신! EPL 48세 유부남 구단주, 19만원짜리 성매매 딱 걸렸다…이틀간 감방서 살았다→159만원 벌금까지

기사입력 2026.08.25 15:40 / 기사수정 2026.08.25 15:40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미국프로풋볼(NFL)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구단주이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리즈 유나이티드 공동 구단주인 제드 요크가 성매매 혐의로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체포된 뒤 징역 2일을 선고받았다.

기혼 상태인 요크가 성매매 웹사이트를 통해 여성과 접촉한 뒤 140달러(약 19만원)를 지불하기로 하고 만남을 약속했다는 정황까지 알려지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25일(한국시간) 요크가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에서 일요일 체포됐으며, 무질서 행위와 범죄 도구 소지 등 경범죄 혐의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요크는 일요일 오전 체포돼 같은 날 오후 본인 서약 보석으로 풀려났다. 이후 월요일 컬럼비아나 카운티 지방법원에 출석했고, 두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하는 대신 다투지 않는다는 의미의 '불항쟁 답변'을 했다.


법원은 요크에게 무질서 행위 혐의로 150달러(약 21만원), 범죄 도구 소지 혐의로 1000달러(약 138만원) 등 총 159만원의 벌금을 각각 부과했다. 또 두 혐의에 대해 각각 하루씩, 총 2일의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두 형은 동시에 복역하도록 했다.



이번 사건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부분은 당초 요크에게 적용됐던 혐의가 성매매와 직접 관련돼 있었다는 점이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요크가 받은 4급 무질서 행위 혐의는 당초 '성매매에 관여한 행위'로 기재돼 있었지만 이후 변경됐다. 법원 기록에는 소지 중이던 휴대전화가 마호닝 밸리 인신매매 전담반에 몰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매체는 성매매와 관련된 사건에서 해당 혐의가 적용되는 경우를 거의 보지 못했다면서, 이번 사건에서는 전자기기의 사용이나 온라인 광고에 응답한 행위와 관련됐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보다 구체적인 정황을 전했다. 해당 매체는 요크가 성매매 웹사이트를 통해 한 여성에게 연락했고, 성적인 행위의 대가로 140달러를 지불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에 따르면 요크는 해당 여성을 만나기 위해 오하이오주 이스트 팔레스타인의 한 이동식 주택 단지로 이동했다. 이후 마호닝 밸리 인신매매 전담반 소속 요원이 현장에서 요크를 체포했다. 

이후 컬럼비아나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요크는 두 아이의 아버지이며, 현 아내와 10년 넘게 결혼 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지난 5월 11일 아내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해당 사건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요크가 미국 스포츠계를 대표하는 거물급 구단주라는 점도 이번 사건의 파장을 키우고 있다.

그는 NFL 포티나이너스의 최고경영자(CEO)이자 구단주다. 2024년 자신의 어머니가 보유하고 있던 지분 가운데 다수를 인수하면서 구단의 최대 주주가 됐다.

또 그는 EPL 리즈 유나이티드와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 레인저스의 공동 구단주이기도 하다. NFL을 넘어 유럽 축구계에서도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 성매매 관련 사건으로 체포된 것이다.

포티나이너스 구단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말을 아꼈다. 구단은 성명을 통해 "법적 문제인 만큼 이미 해결된 사안이며,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언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진=SNS / 뉴욕포스트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