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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 대신 이강인 영입이라니…'아르헨 FW' 그래서 화 났나→'알바레스 3대 조건' 충격 주장 나왔다

기사입력 2026.08.25 12:51 / 기사수정 2026.08.25 12:51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이강인이 스페인 3대 명문 중 하나인 라리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해 2경기에서 선발과 교체 투입 한 차례씩 기록하며 새 팀 데뷔골까지 터트린 가운데 아틀레티코가 스트라이커 훌리안 알바레스의 이적 요구로 시즌 개막부터 파열음을 내고 있다.

알바레스를 향한 홈팬들 야유가 쏟아지는 가운데 스페인 이적시장 전문기자가 특정 선수를 데리고 오겠다는 약속을 아틀레티코 구단이 지키지 않아 알바레스가 화가 났다는 보도를 해서 논란이다.

특히 해당 포지션이 이강인과 꼭 겹친다.

알바레스가 이강인보다는 다른 윙어 영입을 요구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루벤 우리아 기자는 지난 24일 동영상채널과 SNS 등을 통해 알바레스가 요구한 3가지 조건을 아틀레티코가 지키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알바레스는 지난 6월 아르헨티나 대표팀으로 월드컵에 참가하던 당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을 열어 파문을 일으켰다.

알바레스는 아르헨티나가 조별리그를 치르는 와중에 "숨길 수 없다. 이적이 최선의 선택이고, 내 꿈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알바레스가 원하는 팀이 라리가 라이벌인 FC바르셀로나라는 점이 문제가 됐다. 같은 리그 내에서 우승 경쟁하는 팀으로의 이적을 요구한 것도 문제였지만, 과거 앙투안 그리즈만이 아틀레티코에서 뛰다가 같은 방식으로 태업 등을 서슴치 않고 하다가 바르셀로나로 끝내 이적해 아틀레티코 구단과 팬들에게 상처를 남겼는데 이번에도 바르셀로나가 사실상 알바레스에 접근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다.

엔리케 세레소 아틀레티코 회장 역시 "나는 그가 팔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 선수이고 우리 팀의 중요한 선수"라는 입장을 밝혔다.

게다가 아틀레티코는 같은 라리가가 아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아스널로의 이적을 알바레스에 제안하며 바르셀로나에 간판 스트라이커는 빼앗기는 파국을 피하고자 했으나 알바레스는 이를 거부했다. 바르셀로나 한 팀만을 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와중에 우리아 기자가 알바레스의 3가지 조건을 주장해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됐다.

우리아의 주장은 ▲아틀레티코가 루이스 디아스를 영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의 연봉을 구단 최고 수준으로 주겠다고 했다 ▲아틀레티코가 알바레스에게 다른 구단으로 이적하겠다고 할 때 최대한 도와주겠다 등이다.



알바레스는 구단의 약속을 믿고 맨체스터 시티 백업 역할에서 벗어나 아틀레티코로 왔으나 바르셀로나 러브콜이 온 지금 아틀레티코의 이적 불허 입장이 강경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여기에 디아스를 데려오지 못한 것도 지적하고 있다. 아틀레티코는 바르셀로나 갔다가 다시 아틀레티코로 온 그리즈만을 지난여름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올랜도로 보내면서 이강인을 프랑스 PSG에서 영입했다.

디아스는 지난해 여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뛰다가 독일 최고 명문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동했다. 뮌헨에서 예상과 달리 업그레이드를 이루며 해리 케인, 마이클 올리세와 환상 삼각 편대를 이루는 중이다. 아틀레티코가 당장 넘보기엔 너무 먼 선수가 돼 버렸다.

그런 와중에 이강인이 왔으니 아틀레티코 구단이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는 우리아의 주장이 어느 정도 맞긴 하다.

이강인의 새출발에 찬물을 끼얹고 있는 알바레스의 돌출 행동이 과연 어떻게 마무리될지 유럽 이적시장 막판 최대 이슈로 떠올랐다. 




사진=연합뉴스 / 엑스포츠뉴스DB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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