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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銀' 日 미녀 피겨스타, 충격의 '카페 알바' 고백…히구치 와카바 "현역 때부터 그런 일 했어"

기사입력 2026.08.25 12:28 / 기사수정 2026.08.25 12:28



(엑스포츠뉴스 윤준석 기자)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의 정상급 선수로 오랜 시간 활약했던 히구치 와카바가 현역 시절부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는 사실을 직접 공개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무대를 누빈 선수의 뜻밖의 고백에 일본 현지에서도 놀라움이 이어졌다.

일본 매체 '디앤서'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히구치는 지난 23일 후지TV의 점술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올해 3월 현역에서 은퇴한 친구 사카모토 가오리와 함께 방송에 등장한 그는 이날 손금 점을 받는 과정에서 자신의 경제관념과 현역 시절 생활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출연한 점술가 오구시 노리코가 히구치에게 "돈이 없으면 불안한가?"라고 묻자, 히구치는 거침없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결국 돈이 없으면 살아갈 수 없지 않나?"라고 되물은 히구치는 "사실 시간이 날 때, 현역 때부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하고 있다"라고 고백했다.

세계적인 무대에서 경쟁하던 정상급 피겨스케이터가 경기와 훈련 외 시간에 카페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공개된 것이다.

히구치의 이야기를 들은 사카모토도 상황을 알고 있었다는 듯 "보통 그러더라"라고 덧붙였다. 

히구치의 고백에 스튜디오 역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배우 미즈노 미키 등은 "아르바이트를 해야 하는 거야?"라며 놀랐고, 이어 "정상급 선수인데 왜?"라고 반응했다.

그러자 히구치는 이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싶었다는 속내도 털어놨다.

점술가가 "일운이 좋기 때문에 이제부터는 아르바이트 같은 것은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고 말하자, 히구치는 "사실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라고 답했다.



히구치는 일본 여자 피겨스케이팅을 대표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2018년 세계선수권 여자 싱글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는 일본 대표로 출전해 단체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도 4위에 오르며 메달권에 근접했다.

2024년에는 스케이트 아메리카에서 우승하며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후 히구치는 2026년 3월 현역 은퇴를 발표하며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그런 화려한 경력과 빼어난 외모를 가진 선수였지만, 방송에서 공개된 현역 시절의 모습은 예상과 달랐다.

히구치는 훈련과 대회만으로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생계를 이어가기 위해 빈 시간에 직접 카페에서 일을 하며 자신의 생활을 이어가고 있었다.


사진=SNS / 히구치 와카바 인스타그램



윤준석 기자 jupremebd@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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