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세영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며 부상 뒤 재활 중임에도 우승한 비결을 말했다.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일본에서 하더라도 저는 제가 더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 있게 달려든다면 상대도 긴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금의환향한 '배드민턴 여제' 안세영은 곧장 다음 대회인 아시안게임을 얘기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목에 걸면 아시안게임 최초 역사를 쓰는 셈이 되기 때문에 안세영 입장에선 동기부여가 넘칠 것으로 보인다.
세계 정상을 탈환한 안세영이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계속 해왔던 대로, 준비한 대로 하겠다"며 아시안게임 2연패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안세영은 지난 23일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 결승에서 세계 2위 야마구치 아카네(일본)을 게임스코어 2-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대회 전만 하더라도 왼발 부상 뒤 재활이란 악재를 맞아 세계선수권 정상 도전에 신중한 반응이었다.
그러나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경기력이 향상되고 자신감을 찾으면서 세계적인 강자들을 줄줄이 연파하며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안세영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며 부상 뒤 재활 중임에도 우승한 비결을 말했다.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일본에서 하더라도 저는 제가 더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 있게 달려든다면 상대도 긴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안세영은 8강에서 세계 5위 한웨, 4강에서 세계 3위 왕즈이 등 중국의 두 라이벌을 2-0으로 물리친 뒤 결승에선 일본의 에이스 야마구치도 2-0으로 이겼다. 6경기에서 12게임을 챙기고 한 게임도 내주지 않는 퍼펙트 우승이어서 더욱 더 챔피언의 가치가 빛났다.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자신 있게 하는 게 저는 오히려 경기에서 흐름을 좌우한다고 생각한다"며 "훈련한 저를 조금 믿고 이제 경기에서는 그대로 나올 수 있게끔 자신 있게 플레이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부상 악재가 있었지만 한 달 간 치료와 훈련을 병행하며 열심히 달려온 만큼 스스로를 믿고 도전한 것이 2023년 이후 3년 만의 세계 정상 복귀하는 큰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였다.
출국 전 걱정했던 부상 트라우마에 대해선 "통증이 있는 상태였으니까 그래서 움직임에서 초반에는 머뭇거림이 좀 많이 있었다"며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며 부상 뒤 재활 중임에도 우승한 비결을 말했다.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일본에서 하더라도 저는 제가 더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 있게 달려든다면 상대도 긴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남여 통틀어 한국 배드민턴 사상 첫 세계선수권 우승을 일궈냈던 3년 전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엔 "3년 전 우승보다 이번 우승이 훨씬 더 기분이 좋다"며 "이미 지나간 과거여서 지난 우승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지금을 좀 즐기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돼 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금메달이 더 좋다"고 답변했다.
이제 세계선수권 우승은 '어제 내린 눈'이다.
안세영은 다음달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여자단체전, 여자단식 등 두 종목 2연패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전인 다음달 1일부터 열리는 2026 BWF 월드투어 중국 마스터즈(슈퍼 750)에 출전할 수도 있지만 세계선수권 이후 안세영에게 가장 중요한 무대는 종합대회인 아시안게임일 수밖에 없다.
올해 44승1패(승률 97.78%)의 압도적인 승률을 기록하며 여자단식 '세계 1강'으로 올라선 안세영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또 하나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세계 정상 탈환에 성공한 안세영은 25일 귀국한 뒤 3년 전 우승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이번 우승이 훨씬 더 기분이 좋다. 이미 지나간 과거여서 지난 우승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지금을 좀 즐기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돼 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금메달이 더 좋다'고 했다. 연합뉴스
하계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사상 최초의 여자단식 2회 우승 및 2연패가 바로 안세영이 조준하는 새 기록이다.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여자단식은 1962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이 된 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총 16차례 열렸는데 모두 우승자가 다른 진기록을 내고 있다.
이 종목에선 중국이 8번 우승했고 일본이 3번, 한국이 2번, 인도네시아와 대만, 홍콩이 각각 한 번씩 금메달을 따냈는데 단 한 번도 같은 선수가 두 번 정상에 오른 적이 없다.
따라서 안세영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시상대 맨 위에 올라 항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에 성공하면서 아시안게임 사상 최초 대기록을 이루는 셈이 된다.

세계 정상 탈환에 성공한 안세영은 25일 귀국한 뒤 3년 전 우승과 비교해달라는 질문에 '이번 우승이 훨씬 더 기분이 좋다. 이미 지나간 과거여서 지난 우승은 기억하고 싶지도 않고, 그냥 지금을 좀 즐기고 또다시 앞으로 나아가는 힘이 돼 줄 거라고 생각이 들어서 이번 금메달이 더 좋다'고 했다. 연합뉴스
한웨를 제외한 여자단식 세계 1~10위 9명이 아시안게임 여자단식에 총출동할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안세영은 최근 압도적인 상승세를 발판 삼아 아시안게임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 1순위로 꼽힌다.
경기 장소가 야마구치의 홈코트인 일본이라는 게 변수지만 안세영은 개의치 않고 도전자의 자세로 돌아가 다부지게 뛰겠다는 각오다.
안세영은 "일본에서 하더라도 저는 제가 더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 있게 달려든다면 상대도 긴장할 거라고 생각한다"며 "계속 해왔던 대로, 준비했던 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안세영은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단식에서 우승했다. 안세영은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취재진과 만나 '세계적인 선수들이랑 계속 경기를 하면서 그게(몸의 불편함이) 적응이 되고 또 저도 모르게 반응하다 보니 경기 감각을 빠르게 되찾을 수 있었다'며 부상 뒤 재활 중임에도 우승한 비결을 말했다. 9월 아시안게임에 대해선 '일본에서 하더라도 저는 제가 더 잃을 게 없다는 식으로 자신 있게 달려든다면 상대도 긴장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