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설영우가 새로운 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긴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주전 풀백으로 뛰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 선전에 기여했으나, 유독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작아졌던 설영우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설영우가 새로운 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긴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주전 풀백으로 뛰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 선전에 기여했으나, 유독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작아졌던 설영우다. 그러나 설영우가 새로운 팀, 특히 유럽 5대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월드컵 기간 동안 쌓인 부정적인 평가들을 모두 떨쳐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세르비아 언론 '스포르탈'은 24일(한국시간) "한국 국가대표 선수인 설영우가 츠르베나 즈베즈다를 떠나 아우크스부르크의 새로운 선수가 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스포르탈'은 "설영우의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65억원)에 보너스로 150만 유로(약 24억원)를 추가로 받을 수 있는 옵션이 포함됐다"며 "즈베즈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설영우를 다른 팀으로 이적시킬 때 이적료의 10%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도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설영우가 새로운 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긴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주전 풀백으로 뛰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 선전에 기여했으나, 유독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작아졌던 설영우다. 사진 연합뉴스
매체는 "설영우는 즈베즈다에서 지난 2시즌 동안 엄청난 에너지와 활동량, 다양한 포지션 욕구를 충족시켰다. 그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출전해 21골 5도움을 기록했다"며 "설영우는 유럽 최고의 리그 중 하나인 분데스리가에서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새로운 도약을 할 기회를 얻었다"고 평가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역시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 설영우가 아우크스부르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스카이 스포츠' 소속 유력 기자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아우크스부르크는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선수단의 측면 전력을 보강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 중"이라며 "설영우는 아우크스부르크의 조건에 부합하는 프로필을 갖춘 선수다. 이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는 국제무대 경험이 풍부하고, 측며넹서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적인 역할까지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라고 했다.
또 "아우스크부르크는 2024년 여름부터 즈베즈다에서 뛰고 있는 이 한국 출신 선수에게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27세의 설영우는 이 구단에서 101경기에 출전해 8골 16도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설영우가 새로운 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긴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주전 풀백으로 뛰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 선전에 기여했으나, 유독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작아졌던 설영우다. 사진 연합뉴스
K리그 명문 울산HD 유스 출신 설영우는 울산 산하 현대중과 현대고를 거쳐 울산에 합류한 울산 '로컬 보이'다.
2021년 K리그1 영플레이어상과 대한축구협회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하는 등 K리그 정상급 풀백으로 성장한 설영우는 2023년 A대표팀에 발탁돼 국가대표 풀백으로 거듭났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병역 혜택을 받은 설영우는 2024년 즈베즈다를 통해 유럽으로 진출, 곧바로 즈베즈다의 주전 풀백으로 자리매김하며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이후에도 꾸준히 국가대표로 활약한 그는 지난달 막을 내린 북중미 월드컵에도 참가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스크스부르크 입단을 앞둔 설영우가 새로운 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남긴 아쉬움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주전 풀백으로 뛰며 즈베즈다의 리그 우승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유럽대항전 선전에 기여했으나, 유독 북중미 월드컵 기간 동안 작아졌던 설영우다. 사진 연합뉴스
다만 월드컵 기간에는 홍명보 전 감독이 사용한 백스리 전술에서 윙백으로 출전해 소속팀에서의 역할과는 다른 임무를 수행한 탓에 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이로 인해 비판의 대상이 됐다.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은 설영우에게 평가를 반전시킬 수 있는 기회다. 설영우가 분데스리가 무대에서도 펄펄 난다면 다시 팬들에게 인정받는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큰 무대에 적응하는 것이 우선이다. 세르비아 리그와 분데스리가의 수준 차는 천지차이다. 설영우로서는 아우크스부르크와 분데스리가에 적응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될 거로 보인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