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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女대표팀 호재, 'WNBA리거' 박지현 전격 합류! 2026 월드컵 출전 12인 확정…'재활' 박지수 명단 제외

기사입력 2026.08.25 11:09 / 기사수정 2026.08.25 11:09



(엑스포츠뉴스 양정웅 기자)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나갈 12명의 선수가 결정됐다.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이름도 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5일 "2026 FIBA 여자농구 월드컵에 출전할 여자농구 국가대표팀 최종 12인 명단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7월 확정된 여자농구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자 13인 가운데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인 박지수(KB스타즈)가 제외됐으며, 나머지 12명이 월드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엔트리에는 주장 강이슬(우리은행)을 비롯, 최이샘, 안혜지, 이소희(이상 BNK), 진안, 박소희, 정현(이상 하나은행), 강유림, 이해란(이상 삼성생명), 허예은(KB스타즈), 홍유순(신한은행), 그리고 박지현(LA 스팍스)이 포함됐다. 



현재 WNBA에서 활약 중인 박지현이 최종 명단에 포함됐다. 소속팀 일정으로 일본 원정 평가전에는 함께하지 못했던 박지현은 오는 9월 1일 독일 현지에서 대표팀에 합류해 월드컵 준비에 나선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은 지난 7월 15일 진천선수촌에 소집돼 월드컵을 대비한 강화훈련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 13일과 14일에는 일본 원정 평가전을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국제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점검하는 등 월드컵을 향한 준비를 이어왔다.

평가전 1차전에서는 초반부터 0-14로 밀리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59-77, 18점 차로 졌다. 하지만 다음날 경기에서는 막판 통한의 3점슛을 얻어맞아 77-78로 패배했지만, 이해란이나 허예은 등 젊은 선수들의 활약을 앞세워 나아진 경기력을 보여줬다. 



박 감독은 2차전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나 "박지수, 박지현 없어도 이 정도면 잘했다"며 "일본 같은 잘하는 선수들과 같이 해서 이 정도 하면 평가전 와서 잘한 거다. 얻어가는 게 많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허예은에 대해서는 "조금씩 더 좋아지고 있다. 일본이 세계적인 팀이니까, 어디랑 해도 괜찮을 것 같다"고 칭찬을 전했다. 

다만 허예은은 2차전 3쿼터 도중 파울을 당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다리를 다치며 코트를 떠났다. 당시 다리를 절면서 경기장을 나간 그는 "여기를 많이 맞아봤는데, 그동안 맞은 것 중에서 수위가 제일 높았다"며 "시간이 지나도 스트레칭하기도 힘들고, 점점 아파서 못 뛰는 게 더 힘들었다"고 밝혔다. 



그래도 큰 문제는 없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오른쪽 대퇴부 타박상 진단이 나왔다. 피가 고이긴 했는데, 근육 안쪽 출혈은 따로 없다. 본인도 처음에는 통증이 있었는데, 빠르게 호전됐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박지현의 합류와 함께 월드컵 최종 엔트리 12인 체제로 대회 준비에 나선다. 일본 원정 평가전을 통해 확인한 보완점을 점검하고 조직력을 가다듬으며, 독일 현지에서 마지막 담금질을 거쳐 월드컵 본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한국은 9월 4일 오후 9시 30분 나이지리아와 경기를 시작으로 6일 오전 3시 45분 프랑스, 7일 오후 9시 30분 헝가리와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 / 일본농구협회(Japan Basketball Association)

양정웅 기자 orionbea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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