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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육상계 충격! '27세 자동차 딜러'가 100m 10초01 주파…"너무 빨라 무심코 소리질러" 화제

기사입력 2026.08.24 19:48 / 기사수정 2026.08.24 19:48



​(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일본 육상계가 깜짝 놀랐다. 남자 100m 종목에서 생각지도 못한 기록이 튀어나왔다.

주인공은 27세 자동차 딜러 히구치 리쿠토다.

일본 디앤서는 24일 "일본 육상계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10.01'. 자동차 판매점서 근무하는 27세 직원"이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히구치는 23일 열린 육상 도카이선수권 남자 100m 결승에서 10초01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히구치의 기존 개인 최고기록은 지난해 8월 작성한 10초12로 0.11초를 더 앞섰다. 육상 100m 종목에서 0.1초가 얼마나 큰 차이인지 생각하면 상당히 인상적인 기록이다.

불과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이런 기록을 예상하긴 어려웠다.

지난 15일 '애슬리트 나이트 게임스 인 후쿠이' 남자 100m 예선에서는 10초25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불과 8일 뒤에 10초01을 찍은 것이다. 일본 팬들이 놀랄 수밖에 없었다.

특히 히구치의 나이가 27세라는 점도 화제가 됐다.

단거리 선수는 일반적으로 10대 후반부터 20대 초중반에 두각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히구치 역시 무명의 선수는 아니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10초3대 기록을 보유하며 잠재력을 보여줬다.



이후 호세이대학교를 졸업한 뒤 스즈키에 입사해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하지만 일본 육상계를 뒤흔들 정도의 스타 스프린터로 분류됐던 선수는 아니었다.

스즈키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히구치는 현재 총무부 스포츠사업과 소속이다.

근무지는 ‘'즈키 자동차 판매 남도쿄 타치카와 아레나점'으로 소개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히구치의 이번 기록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되진 않는다.

당시 바람은 초속 +3.2m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초속 +2.0m를 넘는 뒷바람이 불 경우 기록이 '풍속 초과 참고기록'으로 처리된다.

따라서 히구치의 10초01 역시 공인기록은 아니게 됐다. 그럼에도 충격적인 숫자임에는 변함이 없다.

이 소식은 육상 팬들 사이에서 금방 화제가 됐다.

매체에 따르면 팬들은 "무심코 '엇'이라고 소리를 질렀다", "진짜 미친 기록이다", 정말 빠르다"고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아프로스포츠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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