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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위, '낙상사고 영상 공개' 후폭풍 어디까지…본업·유튜브·♥송지은까지 '불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24 15:50 / 기사수정 2026.08.24 15:50

송지은, 박위
송지은, 박위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유튜버 박위가 낙상 사고 영상 공개 논란 이후 강연 취소부터 구독자 감소, 아내 송지은을 향한 악성 댓글까지 연이은 후폭풍을 맞고 있다.

24일 강남문화재단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위라클 박위의 토크콘서트'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취소 사유는 최근 논란의 여파로 드러났다.

토크콘서트는 오는 28일 광림아트센터 장천홀에서 진행될 예정이었다.

또한 27일 예정된 '2026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인사이트 특강' 역시 취소됐다. 주최 측은 공식 SNS에 "행사 취지와 운영 방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강남문화재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강남문화재단,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박위는 최근 KTX에서 휠체어로 하차하던 중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뒤 당시 상황이 담긴 CCTV 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박위의 휠체어가 하차용 경사로를 고정하고 있던 사회복무요원의 발에 걸리면서 넘어지는 모습과 사고 직후 해당 근무자가 사과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박위는 영상 공개 취지에 대해 장애인의 이동 환경 개선과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당시 상황에 대해 "그분은 물론 제게 공손하게 죄송하다고 했지만 순간적으로 납득이 되지 않았다"며 "이런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아예 없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영상 공개 이후 여론은 악화됐다. 박위를 돕는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였고 해당 근무자가 현장에서 사과했음에도, 얼굴 등이 담긴 CCTV 영상을 다수가 볼 수 있는 유튜브에 공개한 것은 과도했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논란이 커지자 박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하고 "제 전달 방식이 미숙했고 생각이 짧았다"며 사과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유튜브 채널 '위라클'


사과 이후에도 여파는 계속되고 있다. 한때 100만 명을 넘어섰던 박위의 유튜브 채널 '위라클' 구독자 수는 지난 23일 10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24일 오전 기준으로는 약 99만 8천명대를 기록한 것이 오후에는 6천명이 빠져 99만 2천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논란의 불똥은 아내 송지은에게도 튀었다. 일부 누리꾼들은 이번 사안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송지은의 SNS와 포털사이트 댓글 등을 통해 부부를 함께 비난하거나 송지은을 조롱하는 내용의 악성 댓글을 남겼다. 결국 송지은은 자신의 SNS 게시물 댓글 기능을 제한했다. 

한편 박위는 2014년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뒤 재활을 통해 상체 움직임을 회복했으며,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통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송지은과는 지난 2024년 결혼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위라클', 각 강연 포스터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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