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6 04:38
게임

키움 DRX·농심·T1, 플레이-인 딛고 VCT 퍼시픽 플레이오프 합류

기사입력 2026.08.24 15:45 / 기사수정 2026.08.24 15:45



(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키움 DRX와 농심 레드포스, T1이 먼 길을 돌아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마포구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6 VCT 퍼시픽 스테이지 2' 플레이-인 스테이지 2주 차 경기가 마무리되며 플레이오프 진출 4개 팀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룹 스테이지에서 부진했던 키움 DRX(KRX)·농심 레드포스(NS)·T1이 나란히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가장 먼저 플레이-인을 탈출한 팀은 키움 DRX였다. 오메가조 최하위(1승 4패)로 위기를 맞았던 키움 DRX는 온사이드 게이밍을 2대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제타 디비전(ZETA)과 샤퍼 이스포츠(SP)를 각각 2대1로 잡아내며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특히 ZETA와의 1세트에서는 'yong' 김호용이 홀로 남은 상황에서 연막 속 상대 두 명을 동시에 처치하며 승부를 갈랐다.

농심 레드포스는 알파조 4위로 플레이-인 상위조 2라운드에 선착해 팀 시크릿(TS)과 T1을 상대로 세트 패배 없이 무난히 플레이오프에 올랐다. 농심 레드포스에게 패해 하위조로 내려갔던 T1은 데토네이션 포커스미(DFM)와의 하위조 3라운드에서 승리하며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행을 확정했다.

챌린저스 우승팀 자격으로 참가한 온사이드 게이밍(ONG)도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키움 DRX에게 0대2로 완패하며 하위조로 내려갔지만 이후 TS와 풀 센스(FS)를 연달아 2대0으로 꺾고, 마지막 관문인 하위조 3라운드에서 또 다른 챌린저스 팀 SP를 접전 끝에 제압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Ray' 오은혁이 승리한 두 세트에서 모두 20킬 넘는 활약을 펼치며 팀을 이끌었다.

플레이오프는 오는 26일부터 진행된다. 그룹 스테이지 상위 4개 팀과 플레이-인을 통과한 4개 팀, 총 8개 팀이 맞붙으며, 여기서 살아남은 상위 4개 팀은 9월 4일부터 6일까지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VCT 퍼시픽 파이널 부산'에 진출한다.

그룹 스테이지의 아쉬움을 딛고 돌아온 세 팀과 챔피언스로 가는 길을 이어가게 된 온사이드 게이밍이 26일 플레이오프에서 어떤 성적을 거둘지 주목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