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10-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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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이어 中도 4일 만에 KFA '성접대 의혹' 조사 종결…"증거 없다, 새 사실·단서 나오면 재조사" 결론

기사입력 2026.08.24 13:37 / 기사수정 2026.08.24 13:37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사 결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사 결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사진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일부 언론이 보도한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의 대한축구협회 '부적절한 접대' 연루 의혹과 관련해 신속하게 조사팀을 구성해 조사했다"며 "조사 결과 대한축구협회가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부적절한 접대'를 제공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조사가 시작된 지 나흘 만이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19일 중국축구협회 관계자들이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의혹과 연루됐다는 한국 언론 보도를 두고 협회 차원에서 조사에 착수했으며, 조사를 마치는 즉시 관련 내용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중국축구협회는 "사태의 진행 상황을 계속 주시할 것"이라며 "향후 새로운 사실이나 단서가 나올 경우 다시 조사에 착수할 것"이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사 결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사진 중국축구협회 웨이보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사 결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사진 중국축구협회 웨이보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2016년 진행된 축구협회 감사에서 당시 월드컵 및 올림픽 예선전 3경기와 평가전 4경기 등 총 7경기에서 외국인 심판과 감독관 등 심판관계자 10여 명에게 성 접대가 이뤄진 사실을 확인했다.

감사 내용에 따르면 대한축구협회의 접대는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약 1년간 국내에서 열린 경기들을 주관한 외국인 심판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당시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은 접대 과정에서 심판 마사지 명목이라는 이유로 협회 법인카드로 많게는 100만원이 넘는 비용을 지출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이 기간 동안 열린 7경기에서 패배 없이 5승2무를 기록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의혹은 더욱 커졌다. 승부조작이 이뤄졌을 가능성에 대한 의심도 깊어졌다.

게다가 7경기 중에는 2012년 2월 쿠웨이트와의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 예선과 2011년 9월 오만, 2012년 3월 카타르와의 2012 런던 하계올림픽 예선 등 국제대회 예선 경기가 포함돼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대한축구협회로부터 부적절한 접대를 받은 심판들 중에는 일본과 중국 국적의 심판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사 결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축구협회가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사건 연루 의혹에 대한 조사를 종결했다. 중국축구협회는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조사 결과 사실을 입증할 증거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조사에 착수한 지 나흘 만이다. 사진 연합뉴스


중국축구협회보다 하루 먼저 조사에 착수한 일본축구협회는 조사 시작 사흘 만에 증거 불충분으로 사실 확인이 불가하다고 결론지었다.

유키와 가즈유키 일본축구협회 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도쿄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당시를 포함해 본 건과 관련해 한국 당국으로부터 수사 협조 요청을 받거나 보고를 받은 사실도 확인되지 않았다"며 "승부조작이나 과도한 접대가 있었는지 두 가지 핵심 사항을 확인한 끝에 두 가지 모두 없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조사로 이번 사안에 대한 조사는 마무리됐지만, 새로운 사실이 나올 경우 철저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며 "우리는 심판들을 대상으로 승부조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했으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도를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축구협회에 이어 중국축구협회도 확실하게 선을 그으면서 자신들은 대한축구협회의 성 접대 의혹과는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명확하게 한 셈이다.

사진=연합뉴스 / 중국축구협회 웨이보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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