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희은 기자) 젠지가 3년 연속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6 LCK 정규 시즌 4라운드 2주 차를 끝으로 정규 시즌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고 밝혔다.
젠지는 4라운드 마지막 주차를 18승 6패로 시작해 19일 KT 롤스터를 2대1로 꺾으며 19승째를 올렸다.
22일 디플러스 기아와의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는 1대2로 패하며 최종 19승 7패로 시즌을 마쳤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승패·세트 득실(+22)까지 같았지만, 3~4라운드 두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하며 상대 전적에서 앞서 최종 1위를 확정했다.
젠지는 스프링·서머로 나뉘었던 2024년 두 시즌을 모두 17승 1패로, 단일 시즌 체제로 개편된 2025년에는 29승 1패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정규 시즌 정상에 올랐다.
한화생명e스포츠는 정규 시즌 마지막 주차 네 세트를 모두 가져가며 최종 2위에 자리했다. 20일 디플러스 기아를 2대0으로 제압한 데 이어 23일 T1과의 최종전에서도 2대0 완승을 거뒀다. 젠지와 승패·세트 득실이 같았지만 상대 전적에서 밀려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2위 경쟁을 펼치던 T1은 최종전 패배로 17승 9패 3위에 자리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T1과 같은 17승 9패였지만 세트 득실에서 밀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연패를 당한 KT 롤스터는 레전드 그룹 5위로 플레이-인부터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라이즈 그룹에서는 한진 브리온·농심 레드포스·BNK 피어엑스가 나란히 10승 16패로 정규 시즌을 마쳤다. 한진 브리온이 세트 득실에서 앞서 1위를 차지했고, 세트 득실까지 같았던 농심 레드포스와 BNK 피어엑스는 상대 전적에 따라 각각 2위와 3위에 자리했다.
정규 시즌을 마친 LCK는 곧바로 포스트시즌에 돌입한다. 레전드 그룹 5위 KT 롤스터와 라이즈 그룹 상위 세 팀이 참가하는 플레이-인은 26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며, 네 팀 중 두 팀이 플레이오프에 합류한다.
3년 연속 정규 시즌 1위를 지킨 젠지가 포스트시즌에서도 우승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26일 개막하는 플레이-인을 시작으로 시선이 쏠린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유희은 기자 yooheeki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