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캣츠아이.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데뷔 2년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정상을 꿰차며 세계적인 존재감을 입증했다.
미국 빌보드가 23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게재한 최신 차트 예고에 따르면, 캣츠아이의 '와일드'(WILD)는 '빌보드 200'(8월 29일 자) 1위로 진입했다.
지난 14일 발매된 '와일드'는 집계 기간(8월 14~20일) 동안 미국에서 총 17만 장의 앨범 유닛을 기록했다.
빌보드는 "'와일드'의 첫 주 17만 장 가운데 순수 음반 판매는 14만5000장, 스트리밍 환산 판매량(SEA)은 2만 4500장, 트랙 환산 판매량(TEA)은 약 500장"이라며 "'빌보드 200'이 앨범 환산 판매량 기준으로 전환된 2015년 12월 이후 여성 그룹의 최대 주간 성적"이라고 밝혔다.
앞서 캣츠아이의 두 번째 EP '뷰티풀 카오스'(BEAUTIFUL CHAOS)는 '빌보드 200'에서 최고 4위를 찍은 뒤 8월 22일 자 기준 누적 59주 차트인에 성공하며 음반 파워까지 입증했다. 이러한 캣츠아이의 저력은 마침내 세 번째 EP '와일드'의 '빌보드 200' 1위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음반과 음원의 동반 흥행이 이뤄지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선공개된 수록곡 '애니멀'(Animal)이 미국 빌보드 '핫 100' 24위, '글로벌 200' 10위에 올랐다. 타이틀곡 '후티 프루티'(Hootie Frutti)도 이번 주 '핫 100'에 들 가능성이 높다. 이미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8월 21~27일)에서 '애니멀'은 12위로 팀 최고 순위를 새롭게 썼다. '후티 프루티'는 16위, 수록곡 '벨 에어'(Bel Air)는 97위에 포진해 캣츠아이는 총 3곡을 이 차트에 올렸다.
한편 캣츠아이는 오는 9월 1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월드투어에 돌입해 유럽과 북미 주요 도시를 찾는다.
사진=하이브-게펜레코드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