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튜브 '뜬뜬 핑계고'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그룹 빅뱅 지드래곤(GD)이 7년 만의 방송 복귀로 긴장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대성 역시 당시 지드래곤의 말투와 제스처를 둘러싼 반응을 언급하며 "더 위축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2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기념일은 핑계고'라는 제목의 웹예능 '핑계고'가 공개됐다. 영상에는 빅뱅 지드래곤, 태양, 대성이 출연해 유재석, 하하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유재석은 지드래곤이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유재석은 "유퀴즈에 나와서 저하고도 만났다. 나는 지디를 꽤 오래 알아왔지만 '유퀴즈' 지디를 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지드래곤은 "7년 만에 거의 첫 방송 같은 거였어서 계속 이러고 있었던 것 같다"며 목과 어깨가 잔뜩 굳어 있는 듯한 자세를 취하며 설명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극도로 긴장한 상태였다고.

유튜브 채널 '뜬뜬'
당시 지드래곤의 '유퀴즈' 출연은 더욱 큰 관심을 받았다. 지드래곤은 2023년 11월 마약류 투약 혐의로 입건됐으나 이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같은 해 12월 경찰은 혐의없음으로 불송치 결정했다. 이후 오랜 공백을 깨고 대중 앞에 나선 만큼 그의 발언과 모습 하나하나에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는 지드래곤의 말투와 제스처 등을 두고 과거와 달라 보인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대성은 "그때 사람들이 형의 제스처나 말투에 대해 말이 많았어서 형도 더 위축되고 그랬을 거다"라며 당시 지드래곤이 느꼈을 부담을 짚었고, 속상함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은 해당 '유퀴즈' 출연 당시 마약 투약 의혹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심경을 직접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당시 상황에 대해 "궁지에 몰리는 느낌"이었다며 "앞으로 갈 수도 없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위험한 일들을 생각할 것 같았다. 억지로라도 오로지 내 중심을 잡으려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 역시 당시 만났던 지드래곤을 떠올리며 "본인의 생각들을 허심탄회하게 얘기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드래곤이 긴 공백을 깨고 솔로 활동을 재개하는 데 부담이 상당했을 것으로 생각했다면서도, 이후 발표한 'POWER'가 큰 반응을 얻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긴장했던 모습부터 당시 자신을 둘러싼 시선까지 솔직하게 되짚은 지드래곤. 대성 역시 곁에서 바라본 당시의 상황을 덧붙이며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뜬뜬'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