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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폭우에 천둥 번개까지! 왕옌청 없는 한화 희소식?…22일 LG-한화전 우천 취소→카라스코 vs 박준영 23일 선발 유지 [대전 현장]

기사입력 2026.08.22 17:16 / 기사수정 2026.08.22 17:16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주말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이 갑작스럽게 내린 소나기 폭우로 우천 취소가 이뤄졌다. 

한화와 LG는 22일 오후 7시부터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었다.

앞서 한화는 지난 21일 0-9로 뒤지다 15-11로 뒤집어 역전승을 거둬 극적인 6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선발 투수 브루스 짐머맨이 1회를 못 다 채우고 7실점 조기 강판을 당했지만, 두 번째로 마운드에 오른 권민규가 5회까지 긴 이닝을 끌어주며 불씨를 살렸다. 결국, 한화 타선은 4회부터 8회까지 5이닝 연속 득점 행진으로 15-11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는 4안타 4타점 3득점을 기록한 문현빈과 2안타 3타점 1홈런 2득점을 기록한 김태연의 활약상에 힘입어 경기를 뒤집었다. 한화는 9점 차를 뒤집어 KBO리그 역대 공동 2위 최다 점수 차 역전승 기록을 세웠다. 

하지만, 이날 오후부터 대전 지역에 내리기 시작한 소나기 폭우가 22일 경기 개최에 발목을 잡았다. 오후 4시부터 거세게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가운데 시간당 10mm에 가까운 많은 양의 비가 그라운드를 적시기 시작했다. 이어 야구장에 거센 천둥 번개까지 치며 날씨 상황이 더 악화됐다. 결국, 오후 5시 현장 관중 입장을 앞두고 KBO 김시진 경기감독관이 우천 취소 결정을 빠르게 내렸다. 

한화로서는 폐렴 증세로 병원에 입원한 왕옌청의 빈자리를 두고 고민할 필요가 사라졌기에 반가운 비가 될 수 있다. 왕옌청은 오는 23일 LG전 선발 등판 예정이었지만,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였다. 대체 선발 기용이 아닌 22일 선발 투수였던 박준영이 그대로 23일 경기 선발 투수로 유지됐다. LG도 22일 등판 예정이었던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23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사진=대전, 김근한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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