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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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 경기 중 트랙 위에 쓰러졌다…휠체어로 병원 이송 "부상으로 완전히 망가진 듯"→팬들 슬픔에 빠졌다

기사입력 2026.08.22 12:20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자메이카의 여자 육상선수 셰리카 잭슨이 경기 도중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아직 잭슨의 상태에 대한 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일각에서는 지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잭슨의 발목을 잡았던 햄스트링 부상이 재발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림픽 출전이 불발된 뒤 재활을 거쳐 복귀, 올해 다시 세계 정상에 도전하는 모습을 기대했던 육상 팬들은 잭슨의 부상을 안타까워하는 중이다.

미국 스포츠 매체 '에센셜리 스포츠'는 22일(한국시간) "셰리카 잭슨이 2년 전 햄스트링 부상으로 올림픽 꿈을 접어야 했던 것과 달리 로잔에서 또다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로 경기를 치렀다"고 전했다.



'에센셜리 스포츠'에 다르면 잭슨은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여자 200m 경기 도중 갑작스럽게 트랙 위에 쓰러졌다.

잭슨은 멈추기 전까지 시즌 최고 기록을 기록하며 선두권을 달리고 있었는데, 직선 주로에 들어서자 갑자기 속도를 줄이고 주저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진이 곧바로 달려와 잭슨의 상태를 점검했고, 잭슨은 휠체어에 앉아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잭슨의 부상은 햄스트링 부위인 것으로 보이지만, 공식적인 진단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잭슨의 재활 과정을 지켜본 팬들은 안타까움을 표하고 있다.



'에센셜리 스포츠'는 "2년 전 헝가리에서 햄스트링 경련으로 올림픽 출전의 꿈이 좌절됐던 잭슨은 그 이후 꾸준히 재기했다"며 "2025년 1월 킹스턴에서 열린 60m 경기에서 7.18초로 2위를 차지하며 복귀전을 치렀고, 4월에는 미라바 인비테이셔널 300m 경기에서 36.13초로 2위에 올랐다. 이 경기는 잭슨의 시즌 첫 야외 경기이자 300m 개인 최고 기록이었다"고 했다.

잭슨은 이후에도 5월 라바트에서 열린 100m 경기에서 11.04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 8월 도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100m 결승에 진출해 10.88초로 4위, 200m에서는 22.18초로 동메달을 따냈다.

상하이 다이아몬드리그에서 200m에서도 22.07초로 우승하고, 샤먼 대회에서도 21.87초로 대회 신기록을 세우는 등 최근 잭슨의 페이스는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했다. 이번 부상이 더욱 안타깝게 다가오는 이유다.

'에센셜리 스포츠'에 따르면 팬들은 "잭슨은 부상으로 완전히 망가진 것 같다", "얼마나 더 심한 고통을 겪어야 하나", "잭슨이 지금 겪고 있는 슬픔을 생각하면 마음이 너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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