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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육비 월 1940만원! '얼굴도 모르는 아들'에게 줘야 한다니…'5년 3602억' NBA 스타 판결 화제

기사입력 2026.08.22 00:05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슈퍼스타 앤서니 에드워즈(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밝힌 친아들을 위해 매달 1만4000달러(약 1940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게 됐다.

미국 매체 '에션설리 스포츠'는 21일(한국시간) "NBA 스타 앤서니 에드워즈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주장한 아이를 위해 막대한 양육비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법원은 에드워즈에게 알렉산드리아 데로시스와의 사이에서 2023년 태어난 아들 아미르의 양육비로 매달 1만4000달러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양육비와 별도로 에드워즈는 약 260만 달러(약 36억원) 규모의 생명보험에 가입해 데로시스를 주 수익자로 지정해야 하며, 데로시스의 법률 비용 2만1000달러(약 2910만원) 이상도 부담해야 한다.



에드워즈는 법정에서 아들을 실제로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다고 진술했으나, 법원은 아들과 관계를 맺지 않는 건 친부로서 경제적 책임을 지는 것과 별개의 문제라고 판단했다.

법원이 기본 산정액보다 훨씬 많은 양육비를 책정한 배경에는 에드워즈의 엄청난 수입이 있었다.

법원 문서에 기재된 에드워즈의 월 총소득은 무려 478만3744달러(약 66억3000만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팀버울브스에서 받는 급여가 월 341만6288달러(약 47억3300만원), 각종 스폰서 계약을 통해 벌어들이는 돈이 월 136만956달러(약 18억8500만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데로시스의 월 소득은 약 1016달러(약 141만원)로 조사됐다. 법원은 양측의 경제력 차이와 에드워즈의 막대한 수입 등을 고려해 약 3200달러(약 443만원) 수준인 기본 산정액보다 훨씬 많은 양육비를 책정했다.



에드워즈는 NBA를 대표하는 스타인 만큼 수입도 천문학적이다.

2020 NBA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미네소타에 입단한 에드워즈는 리그 정상급 득점력을 갖춘 가드로 성장해 2023년부터 4년 연속 올스타에 선정됐고, 2023년 7월 미네소타와 5년 최대 2억6000만 달러(약 3602억원)에 달하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수입만큼이나 씀씀이도 남다르다. 법원 기록에 따르면 에드워즈는 매달 식비로 3만1000달러(약 4300만원), 여가·오락비로 7만 달러(약 9700만원), 휴가비로 3만 달러(약 4160만원)를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에드워즈는 아들 아미르와 별개로 또 다른 자녀를 둘러싼 양육비 소송에서도 최근 판결을 받았다. 조지아주 법원은 에드워즈에게 아이샤 하워드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딸 오브리를 위해 매달 3222달러(약 446만원)의 양육비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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