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대전, 김근한 기자) LG 트윈스 투수 박시원의 역투가 전날 대패 속 유일한 희망이었다.
LG는 지난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6 신한 SOL뱅크 KBO리그 KT 위즈전을 치러 4-16으로 대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3위 자리를 KIA 타이거즈에 내주고 4위로 내려앉았다.
LG는 4회말 문보경과 오지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3-1 리드를 잡았지만, 7회초 6실점과 8회초 7실점으로 불펜진이 크게 무너지며 대패를 맛봤다. 그나마 4일 휴식 뒤 선발 마운드에 오른 박시원이 3이닝 62구 2피안타 3탈삼진 5사사구 1실점을 분전한 건 위안거리였다.
21일 취재진과 만난 LG 염경엽 감독은 "어제 홈런이 나오면서 좋은 분위기를 딱 탈 수 있었는데 7회에 그렇게 볼넷이 연속으로 나올지는 생각도 못했다"며 "그래도 박시원이 지난해부터 체계적으로 성장하면서 올 시즌 남은 기간 선발 역할을 계속 맡을 예정이다. 볼질이 심하지 않으면 기회가 계속 갈 것"이라고 전했다.
LG는 21일 한화전에서 신민재(2루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지명타자)~문정빈(1루수)~송찬의(좌익수)~문보경(우익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홍창기(우익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구성해 한화 선발 투수 브루스 짐머맨과 상대한다. LG 선발 투수는 송승기다.
LG는 21일 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투수 백승현을 말소한 뒤 투수 이상영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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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