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8-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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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소속사 아니었다…유아인 품은 빌리언스, 구구절절 입장문 [엑's 이슈]

기사입력 2026.08.21 15:04 / 기사수정 2026.08.21 15:04

엑스포츠뉴스DB, 빌리언스 계정
엑스포츠뉴스DB, 빌리언스 계정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빌리언스가 마약 투약 혐의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유아인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전한 가운데, 구구절절한 입장문이 이목을 끌고 있다.

21일 빌리언스는 공식 계정을 통해 이날 유아인과 전속계약을 체결했음을 알렸다. 이와 함께 "유아인의 지난 사건과 최근의 활동 재개에 따른 우려를 무겁게 인식하고 있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빌리언스는 긴 입장문을 통해 유아인의 활동 전반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한편, 흔들림 없이 건강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유아인은 미용 시술의 수면 마취를 빙자해 181차례에 걸쳐 프로포폴, 미다졸라, 케타민, 레미마졸람 등 총 4종의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으며, 지난해 7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자숙을 이어왔다.

그런 그가 지난 18일 영화 '뱀피르'(감독 장재현) 출연을 확정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3일 후인 이날, 빌리언스는 유아인과의 새출발을 알렸다.

빌리언스는 유아인과의 전속계약에 대한 부정적인 시선을 예상했다는 듯 "과거의 시간을 가볍게 여기거나 서둘러 지나가려 하지 않겠다"며 "현재의 우려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대중과 언론의 비판을 겸허히 경청하고 필요한 소통에도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지난 과오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작품과 연기에 대한 배우 본연의 의지가 앞으로의 시간과 행동을 통해 진정성 있게 전달될 수 있도록 보다 신중하고 성실하게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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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은 지난달 6월, 12년간 몸담은 UAA와의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 FA가 됐다. 이후 유아인이 거액의 계약금을 받고 지드래곤(GD) 소속사인 갤럭시코퍼레이션 이적을 논의 중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유아인과 동행을 시작한 빌리언스에는 고창석, 손현주, 김하늘, 이준영, 조보아, 정성일, 허성태 등 굵직한 배우들이 대거 소속돼 있다. 뿐만 아니라 정은지, 남우현, 김성규, 김용준, 윤지성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 역시 다수 포진돼 있다.

빌리언스는 매니지먼트뿐 아니라 드라마와 음반 제작, 글로벌 공연 사업 등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 몸집을 키우고 있다.

그런데 왜 굳이 리스크가 있는 유아인을 품었을까. 이토록 구구절절한 입장문을 발표하면서까지 함께하고 싶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 속을 열어보기 전까진 알 수 없는 노릇이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건, 유아인이 빌리언스가 내민 손길에 반드시 보답해야 한다는 점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빌리언스 계정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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