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엑스포츠뉴스 정연주 기자) 개그우먼 정선희가 예능프로그램 '여걸 파이브' 촬영 당시 겪었던 고충과 함께 퇴근길마다 눈물을 흘렸던 사연을 공개한다.
21일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38년 지기 개그우먼 김지선과 정선희가 출연한다.
이날 정선희는 자신의 첫 예능이자 나영석 PD와 함께했던 KBS 2TV '여걸 파이브' 촬영 당시의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정선희는 자신의 실제 성격과 방송에서 요구받은 캐릭터 사이의 간극 때문에 오랜 기간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평소 내성적인 성격인 정선희는 '여걸 파이브'에서 게스트를 격하게 대해야 하는 캐릭터를 맡으며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힌다.
정선희는 "3년 넘게 '여걸 파이브'를 촬영하면서 퇴근길에 매일 울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예능에서 웃음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과 자신의 내향적인 성향이 충돌하면서 촬영이 끝난 뒤 감정을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했던 셈이다. 당시 자신보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던 조혜련을 떠올리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정선희가 예능 적응기의 고충을 털어놓는다면, 김지선은 네 아이를 키운 경험을 특유의 유쾌한 입담으로 풀어낸다.
이날 방송에서는 30대에 네 번의 출산을 경험한 '다산퀸' 김지선의 이야기도 공개된다.
김지선은 '스베'(스치면 베이비), '신궁'(신이 내린 자궁) 등 다산과 관련된 별명을 공개하며 "34살에 첫아이를 출산한 후 몸에 채찍질을 해가며 아이를 낳았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이어 "남편은 투수고 나는 포수"라며 남편과의 프로야구급 궁합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내는 것은 물론, 다산의 비결과 분만실 비하인드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정선희와 김지선의 솔직한 이야기는 21일 오후 10시 10분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KBS 2TV
정연주 기자 jyj4209@xportsnews.com